[현장톡톡] 카메라 전문 소니의 스마트폰 출격…'슬로우 모션' 주목

카메라 전문 소니, 스마트폰 출격

소니코리아, 플래그십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 출시

TV에 적용되는 4K HDR 디스플레이ㆍ미러 디자인 주목

퀄컴 최신 프로세서 '스냅드래곤835' 탑재

비장의 무기는 전문카메라 급 '슬로우 모션'

일반 폰보다 4배 느린 '슬로우 모션 비디오 촬영' … 인생의 한 순간을 추억으로 포착

[인터뷰]조성택/ 소니코리아 부장
"슈퍼 슬로우 모션을 지향한 카메라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일상생활에서는 눈으로 볼 수 없는 장면을 1초에 960장의 사진으로 찍어서 만들어내는 수퍼 슬로우모션을 직접 체험해보시면 정말 새로운 세상을 경험해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소니코리아는 소니모바일커뮤니케이션즈의 스마트폰 X시리즈의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인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은 지난 2월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개최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7)에서 최고의 신제품으로 선정된 제품이다.

TV에 주로 탑재되는 4K HDR 디스플레이(5.5형)가 적용됐으며, 960fps의 수퍼 슬로우 모션 비디오 촬영과 재생이 가능하다.

또한, 국내에 출시된 스마트폰 중에서 최초로 퀄컴의 최신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835(Qualcomm® Snapdragon™ 835)를 탑재했다.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은 미러 디자인으로 루미너스 크롬(Luminous Chrome) 과 딥씨 블랙(Deepsea Black)의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소니코리아 컨슈머 프로덕트 부문을 총괄하는 오쿠라 키쿠오 부문 사장은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은 소니의 새로운 플래그십 스마트폰으로 아름다운 미러 디자인을 통해 스타일을 완성했다"며 "카메라, 오디오, 디스플레이 등 소니의 첨단 기술이 집약된 제품으로 사람들의 일상 가장 가까운 곳에서 보고, 듣고, 즐기는 모든 경험을 더욱 풍요롭게 해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은 5월 30일부터 6월 7일까지 소니스토어를 비롯해 SKT 티월드다이렉트, G마켓 등 온라인 쇼핑몰과 전국 주요 백화점, 소니 대리점 30개점, 이마트가 운영하는 디지털전문매장 일렉트로마트의 전국 11개점 내 소니 매장을 통해 사전 예약 접수를 받으며, 제품은 공식 판매가 시작되는 6월 8일부터 순차 배송, 현장 수령이 가능하다.

1차 판매 기간인 30일부터 6월 19일까지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통화가 가능한 패션 스마트밴드 톡 SWR30, 전후면 필름 각 2매와 투명 젤리 케이스를 증정한다. 20일 이후에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필름과 케이스를 증정한다.

한편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소니스토어 판매가는 86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