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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로보는카드뉴스] 인터넷뱅킹도 '엄지족' 대세...스마트폰뱅킹 이용 61%

김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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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로 보는 카드뉴스입니다.

1>인터넷쇼핑에서만 '엄지족'이 대세일까요. 금융거래에서도 '손안의 은행'인 스마트폰뱅킹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전체 인터넷뱅킹 5건 가운데 3건 이상이 스마트폰으로 이뤄진 건데요. 어느덧 스마트폰이 주요 금융거래수단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2>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인터넷뱅킹 고객 수는 1억2532만명(여러은행 중복 합산)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말보다 279만명(2.3%)이 늘어난 수치인데요.

3> 인터넷뱅킹은 전체 입출금·자금 이체의 40.7%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커졌습니다. 2위인 자동화기기(CD/ATM) 거래보다도 3.3%포인트가 높았습니다.

4>이중 스마트폰뱅킹이 전체 인터넷뱅킹 이용 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1%나 됐습니다. 올해 1분기 인터넷뱅킹 이용 건수는 9412만건, 스마트폰뱅킹은 5738만건입니다. 인터넷뱅킹에서 스마트폰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15년 54.1%로 절반을 넘어선 이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5> 등록고객수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3월 말 현재 스마트폰뱅킹의 등록고객 수는 7,734만명으로 지난해 말보다 3.6%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체 인터넷뱅킹 등록고객 중 스마트폰뱅킹 등록고객이 차지하는 비중도 61.7%로 높아졌습니다.

6> 이용금액도 마찬가지로 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뱅킹의 1분기 이용금액은 하루 평균 3조6,258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보다 8.3%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이용금액 기준으로만 보면 전체 인터넷뱅킹의 8.6% 정도로 여전히 10%에도 못미치는 수준이죠.

7> 그렇다면 '엄지족'들은 인터넷뱅킹으로 주로 어떤 업무를 보고 있을까요? 바로 '조회서비스'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1분기 조회서비스 건수는 8,608만건으로 전분기보다 7.4% 늘면서 전체의 91.5%로 집계됐습니다. 2위는 자금이체로 803만건, 8.5%를 차지했습니다.

8> 이처럼 스마트폰뱅킹의 이용이 조회서비스에 집중하면서 실제 자금거래는 다소 낮았습니다. 인터넷뱅킹 전체 자금거래 41조9189억원 중 스마트폰뱅킹 거래는 3조6258억원(8.6%)에 그쳤습니다. TV로 보는 카드뉴스였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이슬 기자 (iseul@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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