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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NOW]김상조-4대그룹 오후 2시 회동…재벌개혁 첫 주문은 과연?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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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권순우 기자]
[앵커멘트]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오늘 4대그룹과 만납니다. 문재인 정부는 공약으로 재벌개혁을 내세웠고 그중에서도 4대그룹을 지목한 바 있습니다. 재벌개혁을 진두지휘할 공정위원장이 처음으로 4대그루과 직접 만나는 자리라 어떤 주문이 나올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권순우 기자가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기사내용]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4대그룹과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만납니다.

‘재벌저격수’에서 경쟁당국의 수장으로 변신한 김상조 위원장이 4대 그룹에 어떤 메시지를 전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오늘 회동은 총수 일가가 아닌 그룹의 최고 전문 경영인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삼성그룹은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현대자동차그룹은 정진행 현대차 사장, SK그룹은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LG그룹은 하현회 LG사장이 참석하기로 했고 만남을 주선한 대한상공회의소 역시 박용만 회장 대신 이동근 부회장이 참석하기로 했습니다.

총수대신 전문경영인들을 만나기로 한 것은 개관적으로 정부의 의견을 전달하는데는 전문경영인이 더 나을 수 있다는 판단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간담회는 약 1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입니다.

김 위원장은 순환출자, 일감몰아주기, 부당 내부거래 등 개혁 과제를 해소할 수 있는 자발적인 변화를 요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4대 그룹측은 최대한 협조할 것을 강조하며 재벌 개혁 등에 대한 재계의 입장과 우려를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계 관계자는 “기업 입장에서는 재벌개혁이 구호만 있고 구체적인 정책이 없어서 오히려 혼란스러운 측면이 있다”며 “일관성 있고 현실성 있는 원칙을 만들어가는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보도국에서 머니투데이방송 권순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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