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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새정부 기대감에 소비자심리↑…6년 5개월만에 최고

조정현

앞으로 경기가 어떻게 될까, 생활 형편은 나아질까, 이런 경제에 대한 소비자들의 판단과 전망을 지수화한 걸 소비자심리지수라고 합니다.

한국은행이 매달 집계하는데요, 이달 지수가 6년 5개월만에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카드1>
6월 소비자심리지수는 111.1입니다.

최근 다섯달 연속 오름세를 나타내면서, 지난 2011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수가 100을 넘으면 낙관적 심리가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111을 넘겼으니 경기회복 기대감이 상당한 분위기네요.


카드2>
한국은행은 새 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고, 주가와 수출 호조도 심리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습니다.

실제로 1분기에 경제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1.1% 상승해 예상치를 웃돌았고, 제조업 성장률도 2.1% 성장해서 6년 3개월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카드3>
소비자심리지수의 세부 지수를 보면 이 기대감이 명확하게 드러납니다.

6개월 전과 비교해 현재 경제 상황을 평가한 현재경기판단과 6개월 후 경기 전망을 나타내는 향후경기전망이 각각 2010년 12월, 2010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카드4>
새 정부가 일자리 확대 정책을 추진하고 있죠.

취업기회전망과 임금수준전망도 월별 최고치를 달성했고요,

일자리에 대한 기대감이 생기면 소비도 활기를 보이게 되는데, 소비지출전망 역시 두달 만에 3포인트 올랐습니다.


카드5>
주택가격전망 지수가 7포인트나 올랐는데, 집값이 상승할 것으로 보는 가계가 많아졌다는 얘기입니다.

이 부분은 한국은행의 조사 기간과 6.19 부동산 대책 발표가 겹쳐서 대책 이후 변화를 모두 담아내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카드6>
정치적 불확실성이 모두 해소되면서 전반적 심리가 개선된 건 분명해 보이는데요.

앞으로 부동산 대책이 어떤 효과를 낼 지 지켜봐야 하고 또 최저임금 인상 결정 등의 변수가 어떻게 작용할 지가 변수라고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TV로 보는 카드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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