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삼성전자 7일 2분기 실적 잠정치 발표…영업이익 13조 원 넘을듯

김주영 기자

thumbnailstart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주영 기자]
[앵커멘트]
삼성전자가 이번 주 2분기 실적 잠정치를 발표합니다. 시장에서는 벌써부터 실적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데요. 2분기 실적 전망치, 취재기자와 점검해 보겠습니다. 산업부 김주영 기자 연결합니다.

질문1>
김 기자, 삼성전자가 7일 2분기 실적 잠정치를 발표하는데 어느정도로 예상되고 있습니까.

질문2>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은 반도체가 이끌 것으로 보이는데요. 반도체 부문에서 전체의 절반이 넘는 7조 원의 영업이익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하죠.


[기사내용]
질문1>
김 기자, 삼성전자가 7일 2분기 실적 잠정치를 발표하는데 어느정도로 예상되고 있습니까.


답변1>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이란 기대가 높습니다.

국내 증권사들은 2분기 영업이익이 13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자료)

특히 한국투자증권은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로 13조 9,000억 원의 가장 많은 금액을 제시했습니다.

이는 지난 2013년 3분기에 올린 역대 최대 영업이익인 10조 1,600억 원을 3조 원 뛰어넘는 수준입니다.

또 8조 원 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61% 더 많습니다.

시장 전망대로 삼성전자가 13조 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올리면 각각 스마트폰, 반도체 대항마인 애플, 인텔을 꺾고 세계 1위를 달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과 인텔의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우리 돈 약 12조 원, 4조 4,000억 원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질문2>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은 반도체가 이끌 것으로 보이는데요. 반도체 부문에서 전체의 절반이 넘는 7조 원의 영업이익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하죠.

답변2>
그렇습니다.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 호조는 반도체 슈퍼 호황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7일 발표되는 실적 잠정치에는 부문별 실적은 공개되지 않는데요. 부문별 상세 실적은 7월 말 확정치 발표를 통해 드러납니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가 2분기 반도체 부문에서 7조 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으로만 경쟁해도 인텔을 뛰어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반도체 시장은 D램과 낸드플래시 수요 증가, 평균 판매 가격 상승 등으로 유례없는 호황을 맞고 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반도체 시장에서 모바일 D램 수요가 약세를 보였지만 서버 D램 수요가 강세를 보이면서 D램 가격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낸드플래시 부문에서는 3차원 낸드플래시 기반의 저장장치인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SSD의 수요 증가가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갤럭시S8의 판매 호조로 스마트폰 실적도 부활의 신호탄을 올릴 전망입니다.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한 IT 모바일 부문 에서는 4조 원 대 안팎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갤럭시노트7 여파와 스마트폰 비수기 영향으로 2조 원 대 영업이익을 냈던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보다는 개선된 실적이지만, 매 분기 6조 원 안팎의 실적을 냈던 2013년에 비하면 아쉽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주영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