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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분기 실적 랠리…"영업이익 13조 원 넘을듯"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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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김주영 기자]


[앵커멘트]
오는 7일 삼성전자의 2분기 잠정 실적 발표를 앞두고 벌써부터 시장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2분기 영업이익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해,경쟁사인 애플과 인텔을 꺾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김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삼성전자가 2분기에 실적 신기록을 다시 쓸 것이란 전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국내 증권사들은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8조 원, 13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집계>

영업이익 13조 원은 역대 분기 최대 수준입니다. 기존 영업이익 최대치는 2013년 3분기에 올린 10조 1,600억 원입니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가 2분기 반도체와 IT모바일 부문에서 각각 7조 원, 4조 원 가량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노근창/ HMC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메모리 가격 상승과 갤럭시S8 출시에 따른 스마트폰 평균 판매가격 상승이 양호한 2분기 실적을 만드는 가장 큰 원인으로 저희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2분기 실적은 특히 슈퍼 호황기를 맞은 반도체 부문이 주도할 전망입니다.

반도체 시장은 D램과 낸드플래시 수요 증가와 평균 판매 가격 상승으로 유례없는 호황을 맞고 있으며 삼성전자의 입지는 독보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1분기 D램, 낸드플래시 시장 점유율은 각각 48%, 37%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이 확정되면 각각 반도체, 스마트폰 대항마인 인텔과 애플을 꺾고 업계 1위를 달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과 인텔은 2분기에 각각 우리 돈 약 12조 원, 4조 4,00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애플이 9월 아이폰8을 출시할 예정이어서 스마트폰의 전세는 뒤바뀔 가능성이 있지만 반도체 상승 흐름이 지속되고 있어 실적 랠리는 2분기를 넘어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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