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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탐탐] 동영상 외길 20년 판도라TV, 시즌2 '개봉박두'

허윤영 기자2017/07/14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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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허윤영 기자]
[앵커멘트]
증권부 기자들이 직접 상장회사를 탐방하고 시청자 여러분께 현장을 전해드리는 '기업탐탐'입니다. 오늘은 조금 특별한 기업을 소개시켜드릴 예정인데요. 바로 코넥스 상장사 판도라티비입니다.

[판도라티비 3대 키워드]
1) 땡큐! 프리즘
2) 콘타모
3) 시즌2

[기사내용]
앵커] 간단한 기업 소개 부탁드립니다.

1999년에 설립이 된 동영상 플랫폼 업체입니다. 판도라TV 서비스는 2004년부터 시작 됐는데요.

우리나라에 처음 인터넷이 들어온 뒤부터 무려 20년 동안 동영상 사업만을 영위해오고 있는 한 길만 걸어온 기업이기도 합니다.

요즘에는 유투브가 동영상 시장을 독식하고 있지만, 저도 그렇고 처음 인터넷을 경험해본 세대라면 다 아는 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회사는 창립자인 김경익 대표가 이끌고 있습니다. 1996년 대우고등기술연구원에 계시다가 1999년 창업을 하신 건데요.

당시 동영상 플랫폼이라는 개념조차 없었을 때였는데 이를 예측하고 회사를 창업해 전세계 최초로 동영상 플랫폼을 만든 장본인이기도 합니다.

보시는 사진은 지난 2014년 코넥스 상장식 당시 사진입니다. 벤처기업 CEO다운 모습을 잘 보여주는 사진이어서 가져와봤습니다.

앵커1] 키워드 보면서 이야기 나눠보죠. 첫 번째 키워드는 ‘땡큐! 프리즘’입니다.

네. 동영상 플랫폼 서비스라고 하면 수익을 어떻게 창출하는 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기존에는 판도라티비와 KM플레이어의 광고수익과 유료서비스가 대부분의 수익을 차지 헸습니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유투브가 등장하면서 성장세가 다소 꺾인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회사도 이를 충분히 인지하고 있고요.

이를 돌파하기 위해 새롭게 시작한 사업이 바로 ‘프리즘’이라는 사업인데요. ‘프리즘’은 동영상 광고 네트워크 서비스입니다.

프리즘은 광고주의 콘텐츠 기획부터 유통, 분석까지 포괄적인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입니다.

최근에 각광 받고 있는 사업이기도 한데, 판도라티비는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 고객의 ‘오디언스 타켓팅’을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김경익 대표는 이를 '관심사 타켓팅'이라고 표현했는데요. 프리즘에 힘입어서 2016년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지난해 매출액이 135억원 정도 됐는데 이중 프리즘 매출 비중이 절반에 가까웠습니다. 회사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황금알’이라고 볼 수 있는 사업이었죠.

관련해서 김경익 대표의 말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 김경익 / 판도라TV 대표
“2015년 하반기에 (프리즘을) 출시했는데 당시 매출액이 약 10억원 정도였고, 지난해에는 매출을 55억원을 했습니다. 약 470%의 성장을 이뤘고요. 동영상 광고 시장은 최근에 각광받는 광고 영역입니다. 저희뿐만 아니라 시장 전체가 성장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앵커2] 물론 '프리즘'이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수익성이 개선됐다는 측면에선 긍정적이지만, 토종 동영상 플랫폼이라는 색깔이 다소 옅어지는 감도 있는데요?

네. 맞습니다. 광고네트워크 사업은 광고주에게는 큰 장점이 있지만, 사실 동영상 플랫폼의 핵심은 ‘이 사이트에 방문해야 하는 이유’를 만들어 주는 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즉 유저에게도 득이 되는 사업 방향이 가장 이상적이라는 거죠.

그래서 가져온 두 번째 키워드가 바로 ‘콘타모’ 입니다. 혹시 ‘콘타모’가 어떤 건지 아시나요?

‘콘타모’는 두꺼운 종이를 이용해서 만드는 3D 입체 퍼즐이라고 이해하시면 되는데요.

최근에 이 ‘콘타모’를 제작하는 영상이 판도라티비 내에서 히트를 쳤습니다. 영상을 함께 보실까요?



총 100분짜리인 이 영상 조회수가 60만에 가까웠다고 하는데요. 공감수도 9천개, 댓글수 2천개 등 평소보다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았다고 합니다.

이 '콘타모'를 판도라티비가 제작해서 판다는 게 아닙니다.

이 ‘콘타모’를 파는 사람이 판도라티비가 설치한 스튜디오에 방문해서 해당 제품을 소개해준 동영상인데요.

이게 바로 판도라티비가 미래 먹거리로 구상하고 있는 ‘라이브 커머스’ 서비스입니다. 평소 제품홍보나 판매에 어려움을 느낀 소상공인들을 위해 기획됐습니다.



보시는 게 스튜디오 촬영 모습인데, 방송도 하고 물건도 팔 수 있는 서비스죠.

앵커3] 그런데 취지는 정말 좋은 것 같은데, 회사 입장에서 큰 수익을 가져다 줄 수 있을지 의문인데요?

네. 얼핏 보면 소상공인들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위한 서비스처럼 보이는데요.

하지만 회사 내부적으로는 이 ‘라이브 커머스’를 위한 팀을 따로 만들어서 투자를 진행할 정도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보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수익구조를 보면 제품을 판매하면서 동시에 콘텐츠도 만들어내는 소상공인들이 더 많은 수익을 거둘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발생하는 매출에서 일정 부분을 판도라티비가 공유하는 형태로 간다는 겁니다.

궁극적으로 '콘타모' 같은 현물 판매뿐만 아니라 티켓판매와 유료 강의, 크라우드 펀딩 등으로 확장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경익 판도라TV 대표
“예전에는 라이브로 방송을 하려면 거창하게 준비해야 하고, 또 방송인이 아니면 방송을 할 수 없었다면 이제는 공간이 마련이 되고 기술적 여건이 편안해지면 누구나 할 수 있게 된 겁니다. 그래서 판도라TV 라이브에서는 기술적 여건뿐만 아니라 방송의 여건도 다 해결해주고 있고 그래서 저희가 라이브 스튜디오를 개설한 겁니다."

앵커4] 마지막 키워드는 바로 '시즌2' 입니다. 엄청난 걸 준비하고 있는 것처럼 들리는데요?

판도라티비는 내년 코스닥 상장을 다시 도전할 예정입니다.

지난 2015년 스팩합병을 통한 상장계획이 틀어진 뒤 두번 째 도전하는 건데요.

이번에는 스팩합병이 아닌 직상장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전상장을 하려면 실적이 가장 중요할 텐데, 일단 지난해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는데요.

올해 실적이 어떻게 나올 지 모르겠지만 지난해 만큼만 나와주고, 시가총액 300억원을 달성하면 외형요건은 충족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경쟁자들이 할 수 없는 우리만의 길을 찾아내는 것."

판도라티비가 코스닥시장으로 이전상장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인터뷰] 김경익 판도라TV 대표
"내년에는 코스닥에 상장하는 것을 도전할 겁니다. 상장을 통해서 우리 기업이 좀 더 강해지고 앞서 말씀 드린 프리즘 기업을 좀 더 잘할 수 있는 기반도 만들거고. 컨텐츠 유통 분야에 있어서도 유투브가 잘할 수 있는 영역도 있지만, 잘 할 수 없는 영역도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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