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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2분기 영업익 9,791억원… 전년비 44.3% 증가

최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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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최소라 기자]


포스코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9,791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44.3%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조9,444억원, 순이익 5,301억원으로 각각 16.2%, 140.3% 늘었습니다.

포스코는 "지난 1분기와 비교하면 철강과 건설, 에너지 부문의 실적 하락으로 영업이익이 다소 하락했지만, 트레이딩과 건설, 에너지 등 비철강 부문의 실적이 지난해보다 개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포스코는 중국 철강산업 구조조정과 선진국 경제회복세 등으로 철강 수요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재무건전성 확보, 원가절감, WP 제품 판매 확대 등 수익 창출 노력을 계속한다는 방침입니다.

포스코는 올해 매출을 연초 계획보다 4조5,000억원 늘어난 59조3,00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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