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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유가하락 탓에 2분기 영업이익 1,173억원…전년比 81.7% 급감

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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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강은혜 기자]


에쓰오일이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평가손실로 인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0% 넘게 급감했습니다. 다만 해외 수출 확대로 매출은 늘었습니다.

에쓰오일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1,17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81.7% 급감했다고 밝혔습니다. 당기순이익도 84.9% 감소했습니다.

반면, 같은기간 매출은 4조6,650억원으로 전년 11.1% 증가했습니다.

에쓰오일 측은 "유가 하락으로 인한 재고 관련 손실이 발생했고, 석유화학부문의 정기보수 등 일회성 요인이 반영돼 크게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안정적인 원유 공급을 바탕으로 생산설비의 효율적 운영과 해외 수출 확대로 매출액은 증가했습니다.

사업부문별로는 비정유부문에서 20.9%(2.022억원)의 높은 수익률을 달성해 정유부문의 영업손실을 일부 만회했습니다.

매출액 비중은 정유부문이 79.3%로 가장 높고, 비정유부문은 20.7%입니다. 비정유 부문 중 석유화학은 12.0%, 윤활기유은 8.7%를 담당했습니다.

에쓰오일은 하반기에는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국제유가 하락 추세가 진정되고 석유제품의 견고한 수요 증가에 따른 양호한 정제마진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며 "정기보수 등 일회성 요인도 제거돼 긍정적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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