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닻 올린 중소벤처기업부…"中企 성장 생태계 조성 강화"

박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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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수연 기자]


[앵커멘트]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라 신설된 중소벤처기업부가 오늘 출범했습니다. 청에서 부로 승격해 위상이 높아진만큼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위한 정책에 적극 힘이 실릴지 주목됩니다. 박수연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4실·13관·41과 체제를 갖춘 중소벤처기업부가 오늘 공식 출범했습니다.

장·차관을 필두로 기획조정실, 중소기업정책실, 창업벤처혁신실, 소상공인정책실로 구성돼 운영됩니다.

산업부에서 산업인력·지역산업·기업협력, 미래부에서 창조경제, 금융위에서 기술보증기금 관리 기능이 각각 이관됐습니다.

특히 해외시장 진출 지원 강화를 위한 관이 신설됐고 소상공인 지원 업무가 기존 국에서 실로 한단계 승격됐습니다.

[인터뷰] 김문겸 / 숭실대 중소기업대학원장
중소벤처기업부 신설은 단지 새 부가 하나 더 생긴 것 이상으로 의미가 큽니다. 상대적으로 산업부가 축소되고 산업부의 많은 기능이 중기부로 온 것은 산업 중심에서 기업 중심으로 패러다임 전환이 이뤄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중기부는 앞으로 창업·벤처를 활성화하고 중소기업 성장 생태계 조성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업계는 오랜 숙원이었던 중기부 출범을 적극 환영했습니다.

대기업 중심의 경제 성장에서 벗어나 '기울어진 운동장'을 해소해줄 것을 바라고 있습니다.

중기부 초대 장관에 대한 기대감도 큽니다.

전체 기업의 99%를 차지하는 중소기업계를 대변하는 수장인만큼 최우선 능력으로 '소통능력'과 '전문성'을 꼽았습니다.

[인터뷰] 김경만 /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
중기부가 일자리 창출의 최선두로써 그 역할과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매진해주시고 각 부처에 산재돼 있는 정책들을 통합하고 조정하는 포용적 역할도 같이 해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세부 직제와 업무분장을 최종 확정한 중기부는 다음주 장관 인사를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수연(tout@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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