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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톡톡] 사회책임투자 '임팩트금융'…"법제화 나선다"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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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상단]사회책임투자 '임팩트금융'

하단]
사회책임투자를 생각하는 '임팩트금융' 포럼 발족
2015년 세계 임팩트투자 16조원 규모


[싱크] 이헌재 / 임팩트금융추진위원장
"공이 안들어가면 또 던지고 던져서 들어갈 때 까지 던지는 리바운드 사례라는 단어를 저는 (개인적으로 좋아합니다.)"

[싱크] 이진복 / 국회정무위원장
"사회적 기업이라는 말이 익숙해져서 그렇지 사회적 기업을 시작할 때부터 사회적 금융이라는 임팩트 금융을 같이 출발했었어야 하는 것 아닌가 이번에 느끼고 왔습니다."


서민금융진흥원 등 정부 주도서 벗어나야…"민간금융 역할 확대"


[싱크] 최종구 / 금융위원장
"전용 공적 펀드를 조성하고 민간 자금의 공적 보증을 제공하는 등의 초창기 생태계 정착을 위해서 마중물 역할을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민간의 자금이 임팩트금융 영역으로 원활하게 흘러 들어 갈 수 있도록 이런 것을 제한하는 규제가 있다면 정비를 해야겠습니다."


일자리창출, 환경에 투자…임팩트 투자 활성화 법, 제도 만든다




[머니투데이방송(MTN) 이민재 기자] ‘국회와 함께하는 사회적금융(임팩트금융)포럼’이 28일 국회에서 발족식을 개최했다.

사회적금융(임팩트금융)은 저신용 취약계층에게 금융의 기회를 제공하는 포용금융(Financial Inclusion)과 금융소외와 사회∙환경의 문제들을 혁신적으로 해결하는 기업이나 프로젝트에 재원을 유통하는 임팩트투자(Financial Investment)를 말한다.

이헌재 임팩트금융추진위원회 위원장(전 경제부총리)은 “농구처럼 득점을 할 때까지 리바운드를 하고 공을 던질 수 있는 것이 필요하다”며 “승자독식의 사회가 되어가고 있는 것이 많은 사회적 문제를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국회와 함께하는 사회적금융(임팩트금융)포럼’은 대표를 맡은 최운열 의원과국회정무위원장인 이진복 의원, 김현아의원, 박선숙의원, 서형수 의원, 유승민의원, 이학영의원, 제윤경 의원, 채이배 의원등이 참석했고 최도성 가천대학교 부총장, 한국사회투자 이종수 이사장(임팩트금융추진위원회 단장), 박창균 중앙대학교 교수 등 20여 명의 민간전문가들도 함께 참여했다.

최운열 의원은 "금융에 대한 인식이 호의적이 아니다"며 "금융을 연구하는 학자, 금융회사 등에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익성에는 도움이 되지 않지만 주거, 교육, 환경 등 이런 부분에 투자해야 한다"며 "지속 가능한 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이런 부분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법, 제도가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금융위원회는 이번 포럼을 바탕으로 향후 포용금융과 임팩트투자의 활성화를 위한 법, 제도 측면의 논의주제를 정하고 활동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그간 금융업계가 수동적 관행 등으로 사회 요구에 호응하는데 한계가 있었고 새로운 시도를 접근하는 것에 대해 소홀했다”며 “새 정부는 종전 방식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민간 금융이 창의와 혁신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MTN)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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