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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톡톡] 헐리우드 파파라치 컷에 나온 그 유모차 '한국 상륙'...뭐가 다를까?

안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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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안지혜 기자]


미국 프리미엄 유모차 브랜드 '오르빗베이비'가 한국 법인 '오르빗베이비 코리아'로 공식 출범했다.

오르빗베이비 코리아는 25일 기자 간담회를 갖고 국내 유아동 전문기업 세피앙의 오르빗베이비 인수 소식을 알렸다. 행사장에는 미국 오르빗베이비 브랜드의 새 주인인 김준만 오르빗베이비 코리아 CEO와 오르빗 베이비의 창립자이자 최고 디자인 책임자(CDO) '브라이언 화이트'를 비롯한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오르빗베이비'는 스탠포드 대학 출신 공학자이자 동창생인 브라이언 화이트와 조셉 헤이가 소비자·안전분야 전문가와 함께 2004년 탄생시킨 브랜드다. 아이와 부모의 라이프스타일, 안전제품 소재 연구 등을 바탕으로 설계 됐으며, 국제 특허를 취득한 360도 회전 기능이 특징이다.

현재 한국을 비롯해 캐나다와 미국, 브라질, 프랑스, 스페인, 러시아, 중국, 일본 등 세계 15개국에서 유통 중이며, 미국 헐리우드 스타들의 파파라치 컷에 자주 등장하면서 '헐리우드 유모차'로 널리 알려졌다.

오르빗베이비는 지난해 부터 해외 여러 인수 희망 회사들과의 협상을 거쳐 한국의 유아동 전문기업 '세피앙'을 최종 파트너로 선정했다. 세피앙은 인수 및 운영을 위한 자회사 '주식회사 오르빗베이비 코리아'를 설립해 오르빗베이비의 지분 100%를 확보했다.

오르빗베이비 코리아는 이날 신제품 유모차 'G5' 및 스트롤러와 호환 가능한 인펀트 카시트, 배시넷 등의 제품을 함께 선보였다. 회사는 미주와 유럽은 물론 중국 시장을 주요 타깃으로, 다양한 어린이 안전용품을 생산하는 토탈 프리미엄 유아용품 브랜드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G5는 직전 모델 'G3' 출시 이후 3년 만에 시장에 나온 제품으로, 오르빗만의 핵심 기술력인 '360도 회전 기능'과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된 '올 라운드' 가죽 핸들, 유모차·카시트·아기 침대가 호환되는 '올인원 트래블 시스템'을 특징으로 한다.

또 16포인트 충격 흡수 서스펜션인 '더블 쿼드쇼크' 시스템과 부식없이 외부 충격에 강한 '아노다이징 프레임', 어떤 지형이나 노면에서도 충격을 최소화하고 부드러운 주행을 돕는 'E-TPU 타이어' 등을 장착했다. 가격대는 150만원대 수준이다.

김준만 오르빗베이비 코리아 CEO는 "현재 국내 프리미엄 디럭스 유모차 시장은 오르빗베이비와 스토케, 부가부 등 브랜드가 주도하고 있다"면서 "현재 20%대 시장 점유율을 내년까지 30%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안지혜 기자 (whys@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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