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현장톡톡]'8년만에 풀체인지' 볼보 XC60 韓 상륙…"독일보다 3천만원 싸다"

최종근 기자

thumbnailstart
[머니투데이방송 MTN 최종근 기자]


[좌상단] 볼보 중형 SUV XC60 국내 상륙

[하단1]
볼보 XC60, 누적 100만대 이상 판매
유럽서 중형 SUV 시장 3년 연속 판매 1위

[하단2]
8년 만에 완전 변경된 '더 뉴 XC60' 국내 출시
볼보 최초의 한국인 디자이너가 외관 디자인

[하단3]
스포티한 외관디자인은 강인한 존재감 부각
내부는 스웨덴 감성의 나무·가죽으로 무장

[인터뷰] 이정현 / 볼보자동차그룹 선임디자이너
"더 뉴 XC60의 디자인 주제는 가장 다이나믹하면서 가장 스포티하면서, 우아하면서 섹시한 중형 SUV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하단4]
2.0 리터 가솔린·디젤 모델로 구성
가솔린 모델 최대 320마력 출력 발휘

[하단5]
"내년 상반기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 검토"
볼보답게 첨단 안전 사양 대거 기본 탑재

[하단6]
"차 스스로 스티어링 휠 돌려 충돌 예방"
충돌 회피 지원·반자율주행 기본 탑재

[하단7]
가격은 6090만~7540만원으로 책정
"독일보다 3000만원·스웨덴보다 2000만원 저렴"

[인터뷰] 이윤모 /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
"한국시장이 중요하고 성장 가능성을 본사에서는 크게 여기고 있습니다. 다른 국가보다는 최소한 10~30% 정도, 품질 보증 프로그램을 추가해보면 그것 보다 훨씬 더 가격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모델이 더 뉴 XC60입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6일 8년 만에 완전변경(풀체인지) 된 중형 프리미엄 SUV '더 뉴 볼보 XC60'을 국내에 출시했습니다.

국내 출시 모델은 사륜구동 시스템을 기본 채택한 디젤 엔진 D4와 가솔린 엔진인 T6로 구성되며 2.0리터 4기통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됐습니다.

이 중 더 뉴 XC60 D4는 최대 토크 40.8kg·m, 최대 출력 190마력을, 가솔린 모델인 더 뉴 XC60 T6는 최대 출력 320마력, 최대 토크 40.8kg·m의 성능을 냅니다.

더 뉴 XC60의 외관은 볼보자동차 최초의 한국인 디자이너인 이정현 씨가 메인 디자이너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는 "XC60의 디자인 주제는 가장 다이나믹하면서 가장 스포티하면서, 우아하면서 섹시한 중형 SUV라고 말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계현 볼보자동차코리아 프로덕트 매니저는 "볼보자동차 최초의 한국인 디자이너 작품인 만큼 우리에겐 의미가 크다"며 "자동차가 단순한 운송수단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차량 탑승했을떄 편하고 즐거움 느낄 수 있도록 초점을 뒀다"고 강조했습니다.

새 모델은 이전 세대보다 전장은 45mm, 전폭은 10mm 늘어나고 전고는 55mm 낮아진 것이 특징입니다.

또 실내공간을 결정 짓는 휠베이스는 90mm 길어져 전체 비율 중 61.1%를 확보해, 탑승객에게 더욱 여유롭고 넉넉한 공간을 제공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입니다.

전체적인 외관 디자인은 볼보자동차의 새로운 패밀리룩을 계승하면서 더 뉴 XC60만의 차별화된 이미지를 담아냈습니다.

그릴의 옆면과 맞닿은 T자형 헤드램프, 입체적인 세로형 그릴, 세련되게 디자인된 리어램프 등 곳곳에 디테일한 요소를 더했습니다.

인테리어는 볼보자동차 특유의 스칸디나비안 디자인 콘셉트를 유지해 자연 그대로의 나뭇결을 느낄 수 있는 천연 우드 트림과 스웨덴 국기 문양으로 마감한 대시보드의 크롬 장식 등 천연소재와 수공예 요소를 더했습니다.

안전사양도 대폭 확대됐다. 더 뉴 XC60에는 볼보자동차 최초로 조향 지원을 통한 '충돌 회피 지원 기능' 3가지가 추가됐습니다.

충돌 회피 지원 기능은 의도치 않은 차선 이탈 상황에서 계기판의 메시지를 통해 운전자에게 충돌회피지원 기능이 개입했음을 알려주는 동시에 자동으로 스티어링 휠을 조향해 충돌 위험을 줄이는 시스템입니다.

이 기술은 △도로 이탈 완화 기능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기능 △조향 지원 적용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으로 구성됩니다.

볼보자동차는 이러한 충돌 회피 지원 기능과 긴급 제동 시스템에 조향 지원이 추가된 새로운 기술을 더 뉴 XC60의 전 모델에 탑재했습니다.

또 운전자의 피로도를 낮추고 여유로운 드라이빙을 가능케 하는 반자율주행 시스템 '파일럿 어시스트 II' 역시 전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더 뉴 XC60의 판매 가격은 트림에 따라 6090만~7540만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XC60은 볼보자동차 안에서도 베스트셀링 모델이고, 유럽의 중형 SUV 시장에서도 지난 3년 동안 베스트셀링 모델이었다"면서 "더 뉴 XC60은 볼보자동차코리아의 볼륨 모델이 될 것이고, 성장의 기초가 될 수 있는 중요한 모델이라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 더 뉴 XC60의 성공을 바탕으로 빠른 시간 안에 국내에서 1만대를 판매하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최종근 기자 (cjk@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