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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리포트 - 대우건설] 새 주인은 누구?

[MTN 경제시사토크 '사이다'] 기업 리포트
한규석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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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자 저희가 오늘 대우건설에 대한 이야기를 준비한 이유는 조만간 대우건설의 매각 공고가 나올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일단 언론 상에서 나오기로는 이르면 이번 주라고 얘기 하는데 이번 주가 오늘하고 내일 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빨라봐야 내일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 그렇다면 산업은행이 왜 대우건설을 매각하려고 하는지 그 이면에 있는 이야기들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산업은행이 대우건설을 매각을 계획하고 있는 거죠? 확실히?

A. 맞습니다. 지금 사실 산업은행이 대우건설을 아시아나로부터 산 게 2010년입니다. 당시에 샀던 금액을 따져봤더니 당시에 주당 18000원 선. 총 투자 금액이 2조 1700억원 정도에 인수를 했고요. 이후에 추가로 1조원 정도 유상증자를 실시했기 때문에 지금 산업은행이 여기에 투자한 돈만 총 3조 2000억원이에요.

그러다 보니까 지금 산업은행 주 최대주주다 보니까 가능하면 빨리 매각을 통해서 투자한 자금을 회수하겠다는 겁니다. 그래서 매각 공고가 이번 주에 나오고 이미 지난 7월이었죠. 당시에 매각 주관사로 이렇게 큰 대형 M&A의 경우에는 해외의 BOA메릴린치 라는 투자은행, 그리고 국내에서는 미래에셋대우를 선정을 해서 실사를 마친 상황입니다.

따라서 이번 주, 특히나 내일 매각공고를 내게 되면 다음 달 정도 인수의향서를 접수하게 되고 가능한 한 연내에 모든 매각절차를 마무리 해서 털고 가겠다는 겁니다. 그런데 워낙 큰 대형 M&A입니다만 시장에 나와 있는 중소형, 중형 중견기업들 너무나 많습니다. 그리고 최근 잇따라 매각이 좌절되고 있기 때문에 앞서서 리포트에서 확인하셨습니다만 최대한 지금 주가는 7000원 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만 경영권 프리미엄 같은 걸 포함하게 되면 2조원 대의 매각가가 거론되고 있는데, 이런 대형 M&A가 성사가 되겠느냐. 이 부분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겁니다.

Q.알겠습니다. 일단 매각 주간사를 선정했다는 것은 일단 주간사를 선정하는 것부터가 비용이 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팔겠다는 의지가 강력해 보이는 건 사실이고요. 그렇다면 산업은행이 대우건설을 왜 지금 매각하려고 하는지 그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은데 교수님 말씀해주실 수 있어요?

A. 일단 지금 매각을 한다 하더라도 전체 금액적인 것은 대우에 들어갔던 모든 금액을 회수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빅베이스를 실행함으로써 어느 정도 손실을 빨리 인식하고 그러고서 정리를 좀 하겠다는 의지가 강한 것 같습니다.

Q.그게 좀 궁금 했던게요. 조금 전 소장님께서 말씀하셨던 게 살 때 가격이 일단 주당 18000원이었어요. 거기다가 추가적으로 출자가 있었기 때문에 18000원 이상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봐야 되겠죠.
근데 현재 주가가 7000원인데 여기다 경영권 프리미엄 좀 붙여서 8000원 9000원에 판다고 해도 투자했던 금액에 절반밖에 받지 못하는 건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지금 이 시점일까요? 박주근 대표님.

A. 우선 몇 가지를 봐야 되는데 현재 정권이 바뀌었어요. 특히 KDB에 새로 부임하신 이동걸 회장 같은 경우는 새로 부임했기 때문에 KDB의 가장 과제가 뭐냐 하면 공적자금의 회수율입니다. 새로운 정권에서 새로운 KDB 수장이 된 이동걸 회장의 입장에서는 정부에 최대한 공적자금 회수를 빨리 해야 돼요.

왜냐하면 공적자금 회수를 빨리 해야 현재 정부가 추구하고 있는 산업 구조조정이 있습니다. 공적자금 확보가 되어야 그 다음 정부에 여러 가지 드라이브를 걸 수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일단 공적자금 회수에 가장 큰 방점을 찍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금호 타이어 인수에서 봤듯이 산업은행과 금호 타이어 갈등이 좀 있어요. 이 부분도 제가 볼 때는 이번에 빨리 털어버리겠다는 이유 중에 하나로 보고, 마지막으로는 산업은행이 지금 아까 방송에서 언급 됐지만 외국 자본이 계속 인수 대상자로 들어오기 때문에 산업은행이 아까 3조 정도 돈이 들어갔는데 이게 대부분 국민의 세금이거든요.

국민의 세금을 넣어서 굳이 이렇게 판다는 국부유출논란 이런 게 있기 때문에 아마 사람들 입장에서는 굉장히 부담스러운 뜨거운 계륵같은 감자가 될 겁니다. 그래서 빨리 털어버리고 싶은 것이 산업은행의 솔직한 심정일 것입니다.

Q.알겠습니다. 그런데 이런 보강(?)도 있을 것 같긴 합니다. 이번 상반기에 대우건설의 실적이 상당히 좋았던 것으로 많은 분들이 인식을 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주가는 좋지 못하지만 그래도 실적이 꽤 뒷받침이 됐기 때문에 여기에서 팔게 되면 누군가 인수를 좋은 가격에 해주지 않을까에 대한 기대감도 있는 거 같거든요? 소장님.

A. 사실 대우건설은 굉장히 좋은 회사입니다. 대내외에서 브랜드 이미지가 굉장히 강하고요. 상반기 실적만을 놓고 보더라도 사실 매출의 경우는 삼성이나 GS와 엇비슷하지만 영업이익의 경우에는 경쟁사의 2배 이상이나 높은 프리미엄을 얹을 정도로 굉장히 좋은 상태는 맞습니다. 그런데 정책적으로 보면 대우건설 입장에서 보면 사실 국내매출 비중이 아직은 높다보니 국내에서는 지금 정책적으로 SOC 투자를 줄이고 있죠.
그리고 각종 건설규제를 하다 보니 국내 건설하고는 굉장히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리고 1~2년 넘게 매물이 나와 있는 중견업체들이 너무 많습니다. 동부, STX 건설, 쌍용, ** 굉장히 많은 중견업체 1조원 밑에 있는 건설사들이 남아 있는데 2조원짜리 대형 M&A가 나오니까 이걸 누가 가져가겠나.

그리고 또 하나. 여기 2조원 넘게 투입된 상황에서 3조원 넘게 투입된 상황에서 만약에 2조를 받는다 하더라도 앉아서 1조 2천억 이상 손해를 본다는겁니다. 그러면 과거에 외환은행 매각 때처럼 이걸 만약에 해외에 지금 현재 국내에서는 매수하려는 건설사들이 거의 없는 상황이에요. 왜냐하면 대기업들이 대부분 건설사를 다 가지고 있습니다. 근데 2조원대의 대형 M&A를 참여할 수 있는 대기업이 사실 전무한 상황에서 중견기업들이 M&A를 하기엔 굉장히 버거운 상황이고 그러다 보니까 해외 쪽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데,

지금 업계에서는 거의 10개 정도 업체가 입찰에 참여하지 않겠느냐 라고 얘기를 하고 있는데 이건 사실 산업은행이 좀 흘렸다는 얘기가 많고요. 실질적으로 대우건설 인수에 관심을 높인 건 말레이시아의 최대 국영기업 페트로나스란 기업과 또 사우디아라비아 국구펀드 아람코 정도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여기에도 인수가격을 보면 페스로나스의 경우는 2조원정도,

그리고 거론되고 있고 아람코는 이거보다 조금 낮을 것으로 보이는데 근데 중동도 지금 사정이 좋진 않습니다. 왜냐하면 국제유가가 지금 정상적인 가격보다 훨씬 낮은 수준에 있기 때문에 지금 사실 대우건설은 지난해 3분기에 감사의견 거절 받았거든요. 그 이유가 분식회계 의혹이었어요. 그러면서 앞서서 3분기에만 해외 알제리나 사우디 같은 해외 프로젝트에 대한 사실 건설이란 게 건설 공정절차에 따라서 돈을 받는 거 아닙니까?

그러다 보니까 분식회계 의혹이 제기되니까 한꺼번에 7000억원이 넘는 돈을 3분기에 턴 겁니다. 반영을 한 겁니다. 손실을. 그러다 보니까 지난해 적자를 봤는데요. 그 이후에 계속해서 줬습니다. 상반기까지도 매 분기마다 2000억원 이상의 흑자를 내고 있고 올해 전체에도 지난해 적자 이상의 흑자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경영실적만을 놓고 보면 굉장히 매력적이지만 국내 업황을 감안하게 되면 매력적이지 않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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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알겠습니다. 교수님 그런데요. 물론 국부유출의 논란이 존재하긴 합니다만 만약에 해외에서 대우건설을 눈독들이고 있을 때는 그래도 대우건설이 토목건축이라든지 건설이라든지 이쪽 부분에서 주택건설 말고 공장건설, 항만건설 이쪽에 강점을 갖고 있다 보니까 또 매력적으로 볼 수도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A. 그렇죠. SOC나 이런 쪽에 워낙 오랫동안 경험이 있었고요. 외국에서도 발전소라든가 여러 가지 수주를 했던 경험들이 있기 때문에 그런 쪽에 특화되어있는 기업을 원하는, 특히나 페트로나스 같은 경우는 국영 에너지 기업이잖아요. 그런 쪽에서는 관심을 가질만 하죠.
그런데 문제는 말씀하신 것처럼 아람코라든가 페트로나스나 이런 기업들이 계속해서 거론되었던 기업들이고요. 거론은 되었으나 실질적으로는 한 번도 제대로 컨택을 해봤던 적이 거의 없는 기업들이에요. 말씀하신 것처럼 계속해서 이런 정보들을 누군가가 다른 입찰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서 흘리는 게 아니냐, 하는 의혹들도 사실 나와있습니다.

Q.네. 알겠습니다. 참 해석하기가 어렵기도 하네요. 흘리는 게 만약에 그렇게 해서 입찰자들이 많이 몰리게 되고 성공적인 매각이 될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게 안 될 경우에는 상처가 크게 남을 것 같기도 한데요. 알겠습니다. 그러면 정말 대우건설은 인수할만한 매력이 그렇게 뚜렷하지 않은 것일까요? 대표님?

A. 네. 실제적으로 그런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볼 때 가장 악수는 지난번에 부임한 대우건설의 최초의 외부인사 CEO였던 박창민 전 사장이었던 거 같아요. 이 분이 원래 현대산업개발에 계셨다가 오신분이거든요. 이 분의 경영 스타일은 원래 대우건설이 강했던 해외나 SOC보다 이 분은 주택사업에 오랜 경험이 있고 강점이 있어요.
그래서 그 1년 동안 회사의 구조를 완전히 바꾸어놨어요. 실제로 데이터를 보면 우선 이 분이 오시기 전에 지난 상반기 해외매출 비중이 36.5%였거든요. 2조 349억 정도의 매출이었는데 이번 상반기를 집계 해보면 24.3%로 11포인트 이상 줄었어요. 매출은 1조 3985억이고.
주택사업은 반면에 지난 상반기에 29.3% 정도의 매출비중을 갖고 있었는데 이번 상반기에는 36.1%로 껑충 뛰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회사 조직 자체를 완전히 바꿔놨고요. 실제 조직 변경도 한 걸 보면, 대우건설이 박창진 전 사장이 오기 전에 6310명의 조직원 총 구성원인데 이 분 오시고 구조조정을 좀 했어요. 5990명으로 5.1% 정도 구조조정을 했습니다.

Q.절반을 뚝 잘랐다고요?

A. 5.1%. 5% 정도 구조조정했는데 주택사업부를 보면 주택사업부의 구성원이 박창진 전 사장이 오기 전에 1244명이었는데 1417명으로 14% 늘렸어요. 박창진 전 사장이 와서 대우건설이란 회사를 어떻게 만들었는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거죠. 물론 CEO의 임무가 좋은 경영성적, 또 그 당시는 국내주택경기 호황이었기 때문에 물론 그렇게 할 수는 있지만 일단 대우건설의 강점을 굉장히 낮게 만든 요인이 될 수 있는 부분입니다.

Q.그게 어떻게 봐야 되는 건가요? 일단 말씀하셨던대로 전체 인력은 5%로 줄였지만 주택사업에선 인력을 14% 넘게 늘려왔고 실젤로 주택사업이 그 전에는 작았었는데 그 주택사업이 지금 전체 매출대비 차지하는 비중을 보니까 64%, 그러니까 2/3 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많이 늘려놨고, 근데 만약에 주택사업을 잘 하도록 기업의 체력을 변경시켰다고 해야 될까요? 그렇게 되면 좋은 거 아니에요?

A. 사실 국책은행이 대주주인 건 사실상 주인이 없다는 거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우리나라의 문제점이 그런 국책은행이 대주주인 곳에 대부분 낙하산 인사가 CEO로 간다는 겁니다. 물론 박사장이 전사장의 경우에는 현대산업개발 출신이긴 하지만 현대라는 그룹의 특성상 굉장히 내수를 기반으로 해서 컸던 그런 경험을 거기다 접목시켰을 뿐이고요.
그러다 보니까 사실 대우건설이라는 브랜드는 해외에서 더 유명합니다. 더 유명하고 굉장히 메리트가 있어요. 근데 지금도 보게 되면 박사장이 1년여만에 사임을 하면서 지금 성문선 대표 체제로 가동이 되고 있는데요. 이분은 CF출신이에요. CF출신이고 이 분은 건설쪽의 경험이 있던 분이 아니라 이 사람은 산업은행 부행장 출신이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사장이 임시이긴 하지만 물론 현정권에서 다른 어떤 사람이 내려갈 순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그 전문성이 결여되어있는 사람들이 계속해서 주인이 바뀝니다. 정권 바뀔 때마다. 그러다 보니까 기업가치는 하지 않고 자기가 경영성과만 내줘야지만 차기에 연임할 수 있다는 것 때문에 여기에 대한 펀드멘탈적인 측면, 자신의 강점을 살리지 못하고 정권의 부딪힘에 따라서 사업이 오락가락 하는 겁니다. 그러다 보니까 여기에다가 특히나 지난 정권의 경우에는 가장 대표적인 것이 대출 해주더라도 빚 내서라도 집을 사라, 라고 부양했기 때문에 그 동안 건설경기가 굉장히 좋았던 거였지만 올해의 경우는 완전 정권이 바뀌었습니다.

절대 빚내서 투자하지 말아라. 이건 투기다, 라고 하면서 각종 대출규제를 옥죄다 보니까 지금 건설 SOC 투자의 경우에는 굉장히 급감하고 있고 오히려 지금 하반기에는 거래절벽에 따른 건설사들, 대형사 외엔 거의 살아남는 구조가 아니거든요. 중견건설사들에게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보니까 굉장히 좋은 기술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회사가 메리트가 있느냐, 메리트가 별로 현정권 내에선 보이지 않는다는 겁니다.

Q.그러면 지금 교수님 말씀하시면

A. 박창민 사장이 사실 취임할 때부터 많이 나왔던 이야기거든요. 그때부터 나왔던 것들은 산업은행 쪽에서는 해외사업을 수주를 할 수 있는 사람을 원한다, 이렇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지 못한 외부인사가 들어오게 된 것이고

Q.국내 건설에 집중되어 있는

A. 그래서 지금 실적을 보게 되면 굉장히 좋게 나오고 있습니다만 이 실적이 말씀하신 것과 같이 국내에서 있었던 도시정비 사업이라든가 이런 쪽에서 수줄가 1위예요. 다른 대형 건설사들을 다 제치고 현재 1위거든요.

Q.좋은 거네요.

A. 실적상으로는 좋지만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특화되어있는 본인들의 갖고 있는 기술, 이런 것들을 활용을 십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라는 점은 아쉽게 생각을 할 부분이죠.

Q.그러니까 우리가 어떤 물건을 사고자 할 때 이건 그냥 보편적인 여러 가지 기능들을 갖고 있는 그런 물건이 있는 반면에 와 이거 굉장히 여기에 특화되어 있는데? 라는 생각이 드는 물건이 있다면 특화된 물건을 살 텐데 잘 하고 있긴 하지만 너무 보편적 사업을 하고 있다는 거죠?

A. 그렇죠.

Q.교수님 그럼 지금 매각 가격이 어느 정도로 예상이 되고 있죠?

A. 예상되고 있는 건 경영 프리미엄까지 다 해서 지금 2조에서 많이 보고 있는 데들이 3조 까지 보는데 그 정도 까지 되긴 어려울 것 같고요. 지금 말씀하신대로 페트로나스나 이런 데서 타진을 하고 있는 게 2조 정도 되고 국내 건설사들이 관심을 갖고 제시하고 있는 가격대가 1조 8000억 정도 됩니다.
투입한 비용에 비해서 2/3 정도 밖에 되지 않는 굉장히 낮은 가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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