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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 9월 내수판매, 전년비 20.1% 늘어…쌍용차 첫 3위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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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최종근 기자] 국내 완성차 5개사의 지난달 내수 판매량이 신차 출시와 파업 기저효과 영향으로 2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지난 9월 내수 시장에서 작년에 비해 20.1% 증가한 13만3551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현대차와 기아차가 지난해 파업에 따른 기저효과로 인해 내수 판매가 각각 43.7%, 25.4% 증가했습니다.

쌍용차는 내수 판매가 18.2% 늘어 창사 이래 처음으로 3위에 올랐습니다.

반면, 주력 차종 판매 부진 여파로 한국GM은 지난달 내수 판매가 36.1% 급감했고, 르노삼성도 20.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최종근 기자 (cj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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