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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리포트 - 네이버 vs 카카오] 4차산업혁명 주도권 진검승부

[MTN 경제시사토크 '사이다'] 기업 리포트
한규석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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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자 이렇게 비슷한 듯 다른 네이버와 카카오가 인공지능 분야에서 어떻게 격돌하고 있는지 저희가 오늘 살펴볼 텐데 사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상당히 비슷한 부분이 많습니다. 일단 인공지능 스피커는 네이버 웨이브라는 것을 출시한 반면에 카카오에서는 미니를 출시했고요. 인공지능과 관련된 기술개발 하는 곳으로 카카오에서는 브레인이라는 기업이 있고 네이버에서는 랩스란 기업이 있고요.
또 인공지능 플랫폼을 비교해보면 네이버는 클로버를 갖고 있고 카카오는 I를 갖고 있고. 참 비슷한 듯 다른 분야를 갖고 있는 것 같은데 저희가 비교 분석을 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자 먼저 오늘 네이버부터 살펴볼까요? 네이버에서는 카카오에서는 카카오 브레인이라는 자회사를 갖고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반면에 네이버에서는 네이버 랩스라는 회사를 갖고 인공지능과 관련된 여러 가지 기술개발을 하고 있죠. 네이버 랩스가 무슨 기업이에요?


A.그렇습니다. 사실 지금 전세계 글로벌 기업들이 포털 업체든 아니면 통신업체든 전자, 가전 업체든 미래 성장동력은 AI를 기반으로 한 융합 서비스입니다. 자사의 플랫폼을 얼마나 잘 활용해서 다른 산업과 융합할 수 있나. 그게 자동차일 수도 있고요. 아니면 로봇일 수도 있고요. 아니면 여러 가지 생활 관련된 여러 가지 모든 사물에 관해서 적용시키느냐에 달려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주식은 어딜까요?

Q.삼성전자 아닐까요?

A.삼성전자가 아닙니다. 삼성전자는 주당 액면가가 5000원짜리가 270만원 대고요. 네이버는 액면가가 500원입니다. 근데 오늘 가격이 75만원에서 76만원까지 가고 있거든요.

Q.10배로 치면 700만원

A.700만원 대. 어? 그럼 삼성전자의 3배 가까이 몸집이 커졌어? 여기에 외국인 지분이 거의 60%에 육박합니다. 이 얘기는 지금 네이버가 장악하고 있는 포털 광고나 기존에 나왔던 성장성은 정말 조족지혈입니다. 삼성전자에 견줄 바가 안 됩니다.
반도체는 웃돈을 주고 팔려고 팔릴 만큼 잘 팔리고 있죠. 스마트폰 잘 팔리고 있습니다. 삼성은 분기 영업이익이 14~15조원을 거느리지만 네이버는 1년간 매출이 4조원 남짓이고요. 영업이익 합쳐봐야 1조원이 불과 안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3배 이상 주식시장에서 평가를 하고 있다는 건 지금 나와 있는 네이버의 기존 사업모델이 아니라 네이버가 앞으로 진행할 AI와 관련된 여러 가지 사업부문, 특히나 자율주행 차량 부분에 있어서 굉장히 선두적인 입장을 지금 보이고 있고, 한 20여개 업체를 투자를 하고 있어요.
그러다보니까 실적은 안 좋죠. 왜냐하면 투자비용과 마케팅 비용 때문에 아직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는 점 때문에 정체되어있지만 향후 성장성을 보게 되면 충분히 노려볼 만하다, 그게 바로 네이버의 경우에는 기술연구 자회사인 네이버랩스를 올해 초부터 별도 법인으로 분사를 했습니다.
여기는 뭘 하고 있는 기업이냐. 네이버 안에서 그 동안 인터넷 서비스, 소프트웨어 개발 뿐 만 아니라 로보틱스, 모발리티, 스마트홈, 인공지능과 딥러닝까지 다양한 부분에 관련된 기술을 연구하는 연구센터였습니다. 그런 걸 독립법인 대표로 네이버의 CTO 최고기술 책임자인 송창현 대표를 대표로 해서 올해 초부터 분사를 하면서 로봇과 자율주행, 생활환경 기능 기기에 집중하겠다, 라는 겁니다.
그리고 이 조직에 대해서 계속해서 올해에만 투자가 그리고 네이버의 창업주는 해외에서 유력한 유럽 부분에서 유력한 해외기업을 인수하거나 전략적 제휴를 통해서 관련 기술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러다보니까 여기에는 사실 불과 시작은 그렇게 2013년에 설립이 됐고 올해 분사가 됐기 때문에 그다지 크지 않습니다. 직원이 200여명에 불과하지만 핵심 엔지니어가 거의 40%에 달합니다.
기술자, 연구센터의 80여명 이상이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여기에다 플러스 외국의 굉장히 유력한 기업을 인수하면서 거기에 해외 연구진까지 포진하고 있기 때문에 성장성 측면에서 굉장히 압도적으로 굉장히 주식평가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삼성전자보다 더 높게 평가를 받고 있는 대목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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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미래기술연구개발을 주력으로 하는 회사를 사업부문으로 두는 것이 아니라 회사로 따로 분할하는 그런 트렌드는 우리가 실리콘밸리에서도 자주 볼 수 있었죠. 구글에서도 있었던 일이었고요. 이것이 우리나라에서는 네이버에서는 네이버랩스, 카카오에서는 카카오브레인. 이런 형태로 나타나고 있는 건데 네이버 얘기 조금 더 해볼 게요. 네이버의 창업주였던 이해진 의장이 사실 이번에 한성숙 대표가 임명될 때도 우리나라에 안 오고 유럽에 남아서 난 여기서 일 계속 하겠다, 라고 했다면서요? 이해진 의장은 지금 전 세계에서 뭘 하고 있는 건가요?

A.지금 현재 이해진 의장님은 유럽에서 미래 가치에 대한 기업투자에 진두지휘 하고 있습니다. 앞에서 말씀하신 것과 같이 지금 알파고가 우리나라에서 전세계 최초로 바둑 대회를 열었었는데요. 알파고부터 해서 딥마인드를 구글이 인수하게 되면서 인공지능 관련된 기술들이 유럽과 캐나다에 인공지능 핵심기술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유럽에서 네이버의 미래를 보기 위해서 스페이스 창업공간을 마련하고 미래 가치에 투자를 하겠다.
앞에서 말씀하신 것과 같이 네이버의 시가총액은 24조 쯤 되고 카카오는 10조쯤 됩니다. 주가는 15만원, 75만원인데 지금 현재 영업이익률 매출의 성장성은 네이버가 10~15% 되지만 카카오는 지금 현재 20%, ,55% 까지 영업이익률의 매출의 성장력은 카카오가 더 앞서고 있거든요.
네이버는 앞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자본금이 165억인데 24조를 만들었으니까 얼마나 큰 부가가치를 낸 건가요. 지금 이해진 의장님은 미래에 대한 투자를 하겠다. 그렇게 해서 지금 현재 유럽에서 인공지능에 대한 기술접목을 진두지휘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Q. 알겠습니다. 유럽 전역을 돌아다니면서 인공지능과 관련된 좋은 기술을 갖고 있는 기업들을 발굴해서 우리가 기술 투자를 할 수 있으면 하고, 전략적 투자를 할 수 있으면 하고 M&A까지 가능하면 M&A까지 하겠다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놓고 찾고 있다는 거죠? 보석찾기를 하고 있다는 거네요. 알겠습니다. 자 이제 카카오로 넘어가볼게요. 이해진 창업주가 네이버에 있는 반면에 카카오에는 김범수 창업주가 있습니다.
그런데 김범수 의장은 또 기술개발 전문기업인 카카오 브레인으로 옮겨갔어요. 본인이 직접. 그만큼 우리는 인공지능과 관련된 기술개발에 집중하겠다, 라고 보이는데요.


A.그렇죠. 일단은 김범수 의장님은 한국에 계시고요. 한국에 계시면서 여러 가지 연구를 중심으로 했는데 개인적인 의향이 굉장히 많이 반영됐다고 합니다. 작년서부터 개인적으로 인공지능에 대한 연구를 많이 해오고 있는 상황에서 이것을 단순하게 카카오 내에서 하나의 조직으로만 뒀을 경우에 원하는 만큼 성장할 수 없기 때문에 아예 올해 2월달에 200억 정도를 투자해서 자회사로 분사를 시켰는데요.
단순하게 분사만 한 건 아니고요. 카카오 내부에도 AI 인력이 남아있긴 있습니다. 그런데 이쪽은 주로 다른 회사들이랑 같이 어떻게 하면 일을 잘 할 수 있을 것인가, 비즈니스적인 협동 이런 것을 함께 할 수 있는 과정을 만들어 나가는 과정이고 그 반면에 김범수 의장이 이끄는 카카오브레인 같은 경우는 직접 연구, 개발을 통해서 인공지능에 대한 기술력을 높이는 그런 일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근데 아무래도 네이버도 그렇고 카카오도 그렇고 양쪽 다 우리가 해외에 있는 기업들에 비하면 연구를 스타트하는 시기도 조금 느리고요. 가지고 있는 기술력도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지금 인수합병을 통해서 몸집 쌓기, 몸집 불리기에 나서고 있는 그런 모양새입니다.


Q.알겠습니다. 저희가 앞서 영상에서 확인했던 게 뭐였냐 하면 네이버도 인공지능에 집중을 하고 있고 카카오도 인공지능에 집중을 하고 있지만 둘이 추구하고 있는 미래의 인공지능상은 조금 차이가 있다는 얘기를 했었거든요. 그런데 일단 네이버는 자율주행차 쪽으로 집중을 하고 있다고 이야기를 했어요.

A.네. 지금 정확하게는 자율주행차도 집중을 하고 있는데요. 카카오에서는 거의 손을 대지 않고 있는 영역이기 때문에 굉장히 눈에 띄고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실제로 자율주행차가 자율주행 차다, 라고 얘기 하지만 인공지능 기술의 총 집합체 아주 비슷합니다. 그만큼 이미지를 인식한다든가 인식된 이미지를 분석을 한다든가 아니면 분석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해가지고 자동차를 직접 움직여서 나간다든가 이런 부분이기 때문에 상징성 때문에 연구를 좀 더 많이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Q.그래도 주로 가장 우리가 여기에 집중해야겠다, 이 기술에 집중해야 되겠다, 이런 부분은 있으니까 밖에서 보기엔 일단 자율주행 쪽으로 투자도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요. 그렇다면 카카오는 어떻습니까? 교수님 혹시 카카오는 어느 쪽으로 많이 집중을 하고 있어요?

A.지금 아까 앞에서 말씀하신 네이버는 지금 현재 자율주행 차에 접목을 많이 하고 있는데요. 보통 우리가 4차산업혁명이 대체 어떤 건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보통 우리가 1차 산업혁명을 농업혁명이라 부르고요. 2차가 기계 혁명입니다. 방적기 기계를 통해서 대량생산하게 된 2차 산업혁명이고 3차가 인터넷 혁명입니다. 그 다음에 4차 산업혁명이 초연결성이라 부르는데요. IOT하고 인공지능을 접목해서 무인자동차, 자율주행차라고 부르는데 구글과 애플이 세계적으로 가장 앞서서 준비하고 있고,
네이버도 이런 미래가치를 추구하기 위해서 무인자동차에 집중하고 있는 겁니다. 이와 반면에 카카오는 무인자동차 쪽은 하지 아니하고 미니스피커 같은 스피커 쪽으로 플랫폼에 가지고 있기 때문에 카카오톡 그걸 스피커 쪽으로 AI 스피커로 접목하고 있고 생활 밀착형, 국민들이 생활에 접하고 있는 것, 그 다음에 금융재테크와 관련된 것, 세탁 관련된 것, 미용실 관련된 국민들과 생활에 밀접해있는 AI쪽으로 집중하고 있습니다.

Q.알겠습니다. 자 그런데 카카오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말이 조금 나오고 있어요. 일단 예전에 카카오가 집중을 했었던 오투오 서비스라고 우리가 흔히 부르죠. 여러분들이 알고 있는 카카오택시라든지 카카오드라이버 혹은 카카오 헤어샵 이런 것들에서 이번엔 사업 영역을 바꿔가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맞습니까? 소장님?


A.사실은 그런 사업들은 내수를 기반으로 하거든요. 택시라든가 대리운전, 그리고 세탁업이라는 건 또 하나의 문제점이 뭐냐 하면 기존 골목상권 침해 논란의 소지가 있다는 거고요. 그리고 그걸 직접 하다 보니 투자 대비 아웃풋이 너무 없다는 겁니다. 그러다보니 지금 사실은 임지훈 대표의 경우에 굉장히 불신을 받았던 게 내년 3월이 임기 만료입니만,
불신을 받았던 부분이 이런 사업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아이디어는 좋은데 실질적으로 투자한 만큼 아웃풋이 아 나오다 보니까 성장성에 대한 우려가 컸던 거고 그러다 보니까 상대적으로 사실 자율주행이든 AI관련해서는 미국에서는 아마존이나 구글과 같은 거대기업들이 굉장히 많은 기존 투자가 되어있었고 국내에서만 보더라도 사실 네이버와 카카오는 다음하고 합병하지 않았습니까?
다음의 경우 포털에서도 굉장히 압도적으로 네이버가 압도적인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사실 지금 AI와 관련된 투자에서도 국내에서만 보게 되면 네이버가 앞서가고 있고 카카오가 뒤따라가고 있는 형국이거든요. 이러다보니까 김범수 의장이 직접 자기가 앞으로 4차산업에 카카오의 미래는 바로 AI산업혁명이라고 보고고서 진두지휘를 하고 있고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 포기할 수는 없거든요. 왜냐하면 기존에 투자된 투자가 있기 때문에 오투오 사업을 포기할 순 없습니다.
이건 카카오톡이라는 굉장히 훌륭한 플랫폼, 전 국민이 사용한다, 라고 하고 있기 때문에 이걸 온라인 사용고객을 오프라인으로 옮겼을 경우에 굉장히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다는 아이디어는 좋은데 이런 것들이 기존에 지금 사실 11일부터 오늘부터 국정감사가 시작이 됐는데 대표들이 불려가는 이유가 이런 거예요. 네이버의 경우는 너네는 인터넷 검색 검색어를 자의적으로 정치적 성향까지 포함해서 하는 게 아니냐, 라는 의혹을 받고 있고
또한 카카오의 경우에도 골목상권 침해 소지가 분명히 있다는 것 때문에 논란의 소지가 있어서 이런 부분에 대한 사업은 줄이고 대신 이것을 어떻게 활용하느냐. 예를 든다면 주택과 관련해서 카카오의 경우는 GS건설과 협업해서 카카오 아이를 각 삶과 삶을 연결하는 사업에 대해서는 새로운 사업이고 기존상권 침해와는 별개이기 때문에 이런 사업은 지속을 하겠다는 겁니다.

Q.시작. 그런 사업의 시작으로 지금 추진하고 있는 것들이 인공지능 스피커 아니겠습니까? 일단 인공지능 스피커가 있어야 사람이 명령을 내렸을 때 그 명령을 인식하고 실행할 테니까요. 네이버와 카카오도 그 인공지능 스피커를 최근에 출시했는데 아마존에서 인공지능 스피커 내놓는 것과 구글에서 인공지능 스피커 내놓는 것과, 네이버나 카카오에서 인공지능 스피커를 내놓는 것과 통신사에서 인공지능 스피커를 내놓는 것과 다 똑같아 보이는데 이게 혹시 어떤 차이점이 있습니까? 소장님

A.이게 인공지능 로봇, 완전히 인간 수준으로 자기가 스스로 생각하면서 행동할 수 있는 버전이 나오기까지는 굉장히 먼 시간이 걸립니다. 근데 그 전초전, 1단계가 어디냐. 스피커는 굉장히 단순하거든요. 스피커를 만드는데 얼마나 많은 기술이 필요하겠습니까. 그러나 거기에 담겨져 있는 기술은 1차전이라는 것. 전초전이라는 겁니다. 그러다보니까 전세계적인 포털업체, 검색엔진, SNS부터 통신 가전업체 그리고 국내 기업들까지 이 시장에 뛰어드는 겁니다.
이 시장을 누가 선점하느냐에 따라서 이게 모델이 되고 기준 모델이 될 수 있고 앞으로 더 제2의 도약, 3의 도약을 할 때 기반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인공지능 스피커는 아주 전초전인 성격이지 시장이 얼마나 커진다, 이건 누구도 확답을 할 수 없는 겁니다.

Q.알겠습니다. 그 플랫폼을 건설사와 협업을 해서 모든 집안의 기기를 우리가 음성으로 조절할 수 있게 되느냐. 아니면 자동차 기업과 협업을 해서 모든 자동차의 기능을 말로 전달할 수 있게 되느냐, 이런 측면일 텐데 저는 첫 번째로 그 전에 궁금한 게 이요훈 칼럼니스트 님. 인공지능 스피커가 기술력의 차이들이 있어요?

A.실질적으로 기술력의 차이라기보다는 데이터의 차이가 있습니다. 실제로 이렇게 여러 가지 스피커들을 많이 내놓는 이유가 가급적 이용자들의 음성 데이터를 많이 수집을 해가지고 자신들의 인공지능을 강화시키려고 하는 목적, 그리고 그런 식으로 쓰다 보면 점점 자신들의 플랫폼에 익숙해질 테니까 앞으로도 이걸 쓰게 되지 않겠느냐, 그런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그런 거고요.
그밖에 큰 기술력 차이는 없다고 보셔도 될 겁니다.

Q.알겠습니다. 데이터의 차이라고 하는 게 가장 중요할 것 같은 게요. 인공지능 스피커도 공부를 해서 사람이 이 말을 하는 것은 이런 의미구나, 라는 걸 공부를 해야 된다는 건데 그만큼 데이터가 많이 필요하다는 것이고 데이터를 많이 확보한 기업일수록 훨씬 더 사람의 말을 이해를 잘 하는 인공지능을 만들 수 있다는 건데, 네이버나 카카오가 물론 인공지능 스피커를 내놓긴 했지만요. 교수님.
이미 구글이나 아마존 이런 쪽에서는 수많은 데이터를 훨씬 더 많은 이전부터 갖고 있었으니까 좀 뒤늦게 뛰어드는 것 같고 기술력이 뒤쳐지지 않을까요?

A.맞습니다. 지금 인공지능의 가장 핵심적인 것이 빅데이터입니다. 빅데이터의 축적의 여부에 따라서 앞으로 미래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는데 지금 네이버 70% 정도 검색시장을 차지하고 있고 카카오가 15% 정도 검색시장을 차지하고 있거든요. 아마존이나 구글이 앞으로 더 미래가치가 밝은 이유가 엄청나게 많은 빅데이터를 축적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번역시장도 마찬가지고 무인자동차도 빅데이터가 축적이 되어야만 앞으로 AI와 접목이 되어서 무인자동차도 할 수 있고 번역시장도 할 수 있기 때문에 아마존이 클라우드에서 자료를 축적하는 것, 구글도 마찬가지고 빅 데이터 즉 자료를 축적하는 여부에 따라서 앞으로 성공 여부가 많이 달려있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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