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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톡톡]여의도 물들인 핑크빛 물결..."유방암 함께 물리쳐요"

안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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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안지혜 기자]
좌상단)"유방암 함께 물리쳐요"

아모레퍼시픽-한국유방건강재단,
유방건강 의식향상 마라톤 대회 개최

총 1만여명 참가...
참가비는 유방암 환자 수술비로

[인터뷰] 허수정 / 서울 광진구 자양동
"서울 동자 초등학교에서 나온 엄마랑 어린 친구들이거든요. 작년에 저희 가족이 먼저 핑크런 대회 나와서 뛰어봤거든요. 유방암 환자도 돕고 운동도 할 수 있으니까 (추천을 해서)...핑크런 화이팅!"

국내 발병률 매년 증가...
"조기 치료시 완치율 90%"

[인터뷰] 김양관 / 서울 마포구 마포동
"제가 어머님도 계시고 누나가 두 명이나 있어서 여성암에 대해서 관심도 많고 걱정도 많이 있는데..."

[인터뷰] 최소연·김단비 / 20대 학생
"사실 유방 건강에 대한 중요성은 인지는 못하고 사는데 이번 기회로 조금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좀 생각해야겠다, 관리해야겠다."

"3·3·3 자가진단 캠페인 확산 목표"

[인터뷰] 노동영 / 한국유방건강재단 이사장
"한국에도 서양처럼 유방암의 빈도가 매우 빨리, 많이 증가하고 있는데, 조기발견하면 완치가 가능하고 간단한 자가검진, 정기검진으로 잘 발견되기 때문에..."


여의도 물들인 핑크빛 물결..."유방암 함께 물리쳐요"

유방건강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자가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한국유방건강재단이 주최하고 아모레퍼시픽이 주관한 '2017 핑크런' 서울대회가 15일 오전 여의도공원에서 열렸다.

올해로 17년째를 맞이한 핑크런은 매년 전국 5개 지역에서 개최되는 마라톤 행사로, 피날레격인 이번 서울 행사에는 총 1만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여의도공원을 출발해 5km, 10km 코스를 선택해 달렸으며, 참가비 전액은 유방암 환자의 수술비 지원과 검진 사업에 기부될 예정이다. 2001년 부터 지난해까지 총 30만명이 참가, 32억여원의 기부금이 마련됐다.

유방암은 0-4기로 병기가 구분되는데, 조기(0-2기) 발견시 완치율이 90%를 상회한다. 하지만 환자의 1/3은 평소 아무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다가 검진시 발병 사실을 알게 되는 것으로 나타나 평소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출발에 앞서 생활 속 유방자가검진 슬로건 '아리따운 내 가슴애 333'을 외쳤다. 매월 생리가 끝난 '3'일 후, '3'개의 손가락을 펴고, 양쪽 가슴에 '3'개의 원을 그려 진단하는 유방암 검사법이다.

노동영 한국유방건강재단 이사장은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를 통해 완치가 가능하므로 유방자가검진법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안지혜 기자 (whys@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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