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카드뉴스] 당신에겐 '귀여운 반려견'이겠지만…

'펫티켓' 실종 사회…견주 처벌 쉽지 않을듯
강민혜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강민혜 기자]
































서울 유명 한식당 '한일관' 대표 김 모 씨가 프렌치 불독에 물린 후 패혈증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나왔죠.

견주(犬主)가 유명 남자아이돌 그룹 슈퍼쥬니어 멤버 최시원(30)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은 더 일었죠.

최 씨 가족이 사고 후 SNS에 프렌치 불독과 생일파티 사진을 찍어 올렸다는 소식 등이 전해지며 더욱 공분을 사기도 했죠.

이미 같은 멤버 이특 등을 물었던 전례도 있다고….

또, 개가 사람을 물어 주1회 한 시간씩 교육을 받고 있다는 정보도 있었다는군요.

이는 최 씨 가족이 이미 '개가 사람을 문다'는 것에 대한 자각을 하고 있었다는 대목입니다.

사고 이후 최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버지의 사과문을 게재했지만 '원인이 불확실하다'는 뉘앙스를 풍겨 오히려 화를 불렀죠.

유족은 최 씨 등을 용서한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이미 사건이 공론화된 후였죠.

일각에선 견주에 대한 처벌·프렌치 불독에 대한 안락사 등을 논하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반려견이 사람을 죽게 했다면 견주는 형법상 과실치사죄에 적용됩니다. 2년 이하의 금고형 또는 7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지죠. 하지만….

개의 공격으로 인해 사망에 이르렀다는 명확한 증거를 위한 부검이 필요한데요. 유족은 이를 거부했죠. 최 씨 가족에 대한 처벌이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큰 이유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강민혜 기자 (mineral@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