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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로 보는 카드뉴스] 프로야구선수 유니폼 중 어느 부분 광고가 가장 비쌀까?

안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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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1> 프로 야구가 이제 한국시리즈에 진입하면서 열기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요즘 업무에 집중 못하시겠다는 분들 많을 것 같은데요. 경기를 보다 보면 선수의 표정이나 포즈 만큼이나 유니폼에 붙은 기업 로고들이 자주 눈에 띄죠. 패션부터 식음료, 금융, 자동차까지 종류도 다양합니다.

카드2> 일례로 두산베어스에는 두산 계열사 외에 휠라와 한국타이어, 유안타증권이, 기아타이거즈에는 오비맥주와 데상트, 동아오츠카 등이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카드3> 선수의 유니폼이나 구장을 광고 플랫폼으로 사용하는 대신 금액이나 물품을 지원하는 기업 스포츠 마케팅의 일환인데요. 국내 프로야구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매년 유니폼 광고판의 몸값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카드4> 부위별로 나눠보면 아무래도 눈에 가장 잘 띄는 가슴 부분에 붙는 로고가 가장 비싼데요. 그 다음이 어깨와 헬맷 그리고 바지 순입니다. 이 광고는 팬들이 구매하는 저지 유니폼에도 그대로 붙기 때문에 일반 팬들까지 '걸어다니는 광고판'으로 포섭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

카드5> 선수의 경기력에 지장만 주지 않는다면 유니폼 로고의 크기나 색상에는 따로 제한이 없는데요. 이밖에 경기장 내에 있는 펜스와 전광판에도 광고를 붙일 수 있습니다.

카드6> 구단과 기업은 대개 1년 단위로 이 계약을 갱신하는데요. 야구가 '국민 스포츠'로 떠오르는 만큼 계약 규모는 매년 커지는 추세라고 합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남녀노소를 불문한 넓은 팬층에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고, 구단 입장에선 중요 수입원이 되기 때문입니다.

카드7> 현재 구단에 따라선 최대 50여개 기업 후원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기업이 구단을 선택할 땐 비단 전년 경기 성적 뿐 아니라 연고지, 철학 등 복합적인 요소가 고려된다고 하네요.

알고 보면 더 재밌는 야구 선수 유니폼의 비밀.

지금까지 TV로 보는 카드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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