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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불안 완화…中 수출 중소기업도 '화색'

박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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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수연 기자]


[앵커멘트]
사드 보복으로 냉랭했던 중국과의 관계가 풀려가고 있는 가운데 중국으로 수출하는 중소기업들의 경영 환경도 밝아졌습니다. 체감되는 진입장벽이 한층 낮아졌다는 분위깁니다. 박수연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국내 AR·VR 전문기업이 내놓은 가상 피팅 솔루션입니다.

자신의 체형에 맞는 아바타를 생성한 뒤 원하는 의상을 가상으로 입어보고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 기술을 개발한 국내 중소기업은 이번달 중국 최대 온라인 상거래 기업인 징동그룹과 손잡고 모바일 플랫폼 솔루션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최광진 / 에프엑스기어 대표
한국에 있는 기업의 솔루션이다보니까 어려움이 있었는데, 실제 그들이 필요한 기술이고 가치를 인정했기 때문에 계속 논의가 이어질 수 있었고 최근에 계약이 확정됐습니다.

그간 대중국 수출 중소기업들은 까다로운 인허가와 통관 절차, 계약 취소 등을 애로사항으로 꼽았습니다.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올해 모두 8조 5000억원의 경제손실을 입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경색됐던 한중 관계가 개선되는 조짐을 보이면서 수출 진입장벽도 낮아지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실제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중소기업의 중국의 사드 보복 무역 피해 사례는 247건이 접수됐지만,

7월부터는 단 한건도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강기성 / 중기부 국제협력담당관
14개 수출 지원센터에서 지속적으로 대중국 무역 애로 사항을 접수하고 있는데요. 최근 몇개월간은 접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수출 기업들의 중국 진출이 조금씩 탄력을 받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사드 피해 기업에게 세금을 최대 9개월 유예하는 등 지원방안을 내놨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수연(tout@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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