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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톡톡] 연탄 50만장에 담긴 온기…롯데, 연탄배달 릴레이 스타트

윤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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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윤석진 기자]


"세상을 잇습니다!"

롯데 '릴레이 연탄배달 캠페인'
50주년 기념 '세상을 잇습니다!'

서울 노원구 중계동서 스타트
추운 겨울 녹일 연탄 전달

현종혁 / 롯데백화점 노원점장
그동안 고객님들이 배출어주신 성원에 감사드리고자 이번에 그룹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전체 BU차원에서 연탄 봉사활동을 기획하게 됐습니다.

롯데 유통계열사 14곳 참여
소외계층에 '도움의 손길'

롯데 임직원 100여명
첫날 연탄 3000장 전달

중계동 주민
"이 동네 살면서 어려움 없이 겨울이면 춥지 않게 여유있게 (연탄을) 다 주세요. 그래서 따듯하게 겨울을 잘 살고 있습니다."

19일동안 연탄 50만장 제공 계획
수도권·지방 도시 릴레이


연탄 50만장에 담긴 온기…롯데, 연탄배달 릴레이 '스타트'

롯데그룹의 유통사업을 총괄하는 롯데유통BU(Business Unit)이 롯데그룹 창립 50주년을 맞아 4억원 상당의 연탄 50만장을 전달하는 사회공헌 행사를 진행한다.

'세상을 잇습니다!'란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하이마트, 롯데홈쇼핑 등 총 14개의 롯데 유통계열사가 참여했다.

행사는 롯데유통BU가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총 50만장의 연탄을 기부하고,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5개 지역의 불우 이웃들에게 직접 연탄을 전달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20일 첫 연탄 전달식에는 김성환 노원구청장, 현종혁 롯데백화점 노원점장, 허기복 연탄은행 대표를 비롯해 총 100여명의 롯데 유통 계열사 임직원들이 자리했다.

이들은 중계동 일대 불우 이웃 20여 가구에 연탄 3,000장을 직접 전달했다.

향후 롯데그룹의 14개 유통 계열사는 이달 20일부터 12월8일까지 19일간, 수도권 지역을 비롯해 부산, 광주, 포항 등 전국 5개 지역의 소외계층을 찾아, 순차적으로 직접 연탄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에는 롯데 유통계열사의 임직원들과 고객, 파트너사 등 총 800여명이 참여해 총 500여 가구에 연탄과 함께 방한용 경량조끼를 전달할 계획이다.

롯데 유통BU는 '세상을 잇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유통 계열사들이 축적해왔던 노하우를 한 데 모아 테마 별로 대규모 사회공헌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우선, 지난 6월에는 첫 통합 사회공헌 활동으로 국방부 및 국가보훈처와 함께 '나라사랑 캠페인'을 진행했다.

롯데유통BU는 캠페인 기간 동안 대바자 행사, 국가유공자 의료지원 활동 등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으며, 최전방 11개 군부대에 군 복지와 관련된 2억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지원했다.

지난 9월에는 생명존중을 테마로 '헌혈 캠페인'도 진행했다. 캠페인을 통해 롯데그룹의 14개 유통 계열사에서 660여명의 임직원들이 헌혈에 참여했으며, 캠페인 기간 동안 모은 헌혈증과 소아암 환아 치료 후원금 2억원을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에 기부했다.

이원준 롯데유통 BU장 부회장은 "창립 이래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신 고객들이 있었기에 롯데그룹의 다양한 유통 계열사들이 현재의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어려운 이웃에 나누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침으로써, 사회를 따뜻하게 만드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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