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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리포트 - 미래에셋금융그룹] 금융의 새 시대

[MTN 경제시사토크 '사이다'] 기업 리포트
한규석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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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의 무덤이란 금융업에
당당히 도전장을 내밀어
1위의 자리까지 오른
미래에셋금융그룹!



20년이란 짧은 역사 속에서
‘최초’로 인한 ‘최대’의 결과라
그 가치는 더 특별하게 느껴지는데.

자산운용으로 시작해
증권, 보험, 부동산까지 아우르며
금융그룹이 되기까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미래에셋의 쾌속질주 비결은
과연 무엇일까?




1997년, 대한민국 경제에
피바람을 일으킨 IMF.

당시 대기업에서부터 하청업체,
돈을 빌려준 금융사까지
연쇄부도로 이어진 제계는
그야말로 혼돈 그 자체였는데.

하지만,
맥없이 쓰러져가는 기업들 사이에서
미래에셋은 오히려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외환위기 당시
코스피 시장이 연일 하락세를
이어가던 상황 속


오히려 지금이
투자해야 할 때임을 직감한
창업주 박현주 회장.

때를 잡은 그는
이를 위해 증권업계 최연소 지점장이란
타이틀을 과감히 벗어 던지고
벤처캐피탈이란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자본금 100억 원에
직원은 단 8명.

잘 나가던 샐러리맨이
그야말로 맨주먹으로 창업에
뛰어든 상황이었지만

박 회장은 국내에서 볼 수 없던
차별화 전략으로
상황을 반전시켰다.


국내 최초 ‘뮤추얼 펀드’를
단 2시간 만에 완판시킨 것을 시작으로


증권사의 영역으로는
여겨지지 않던
부동산 투자를 이끌었고,


해외 운용법인을 설립해
세계로 발을 넓혔다.


뿐만 아니라
원하는 바를 얻기 위해선
과감한 베팅으로
승부수를 던지기도 했는데.

대우증권 인수를 위해
미래에셋이 제시한 인수가격은
무려 2조4천억 원.


당초 예상보다 높은 가격을 제시해
업계는 깜짝 놀랐지만,


이로 인해 미래에셋은
경쟁사를 제치고 단숨에 1위로 도약하는
결과를 맞이했다.



재계서열 21위.
국내에서 오로지 금융 하나로
대기업 반열에 오른
미래에셋그룹.

때문에 박현주 회장은
‘금융시장의 개척자’라고도 불리는데.


하지만, 승승장구에도 불구.
미래를 향한 그의 발걸음은
여전히 분주하다.


고객에게 안정적 투자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해외 부동산 투자에
집중하는 반면,



미래 성장성을 가진 벤처 기업들에겐
10년 동안 10조원을 조성해 투자할 계획.



게다가 고령사회를 대비한
연금펀드를 만들어
노후대비가 필요한 투자자들에게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반면, 미래에셋의 앞선 행보에도
아직 풀지 못한 과제가 남아있다.



공정위의 금융그룹 통합감독 도입에 따라
미래에셋은 계열사간의
복잡한 출자관계를 해소하고
지배구조를 개편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초대형 IB사업 지정에
발행어음 사업 인가는 제외 돼
반쪽짜리 출범이란 문제에 직면했는데.

지배구조 개편과
안갯속에 빠진 초대형 IB 사업이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주기까지,
과연 얼마의 시간이 걸릴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할 상황이다.



국내를 넘어 세계로,
한 가지 자산을 넘어
다양한 자산으로 혁신을 거듭하는
미래에셋그룹.

도전을 향한 끝없는 열정이
내일의 미래에셋을
또 어떤 모습으로 바꿔놓을지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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