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거래소 유빗, 해킹 피해로 파산
김예람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예람 기자] 가상화폐 거래소 '유빗'이 해킹피해를 입어 파산했다.
유빗은 19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금일 새벽 4시 35분경 당사에 해킹으로 인해 전체 자산의 17%가 손실을 입었다"며 "지난 4월에 비하면 낮은 비율이지만, 오늘 자로 거래 중단, 입출금 정지 조치 및 파산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빗 측은 "회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전 4시 기준으로 잔고의 약 75%는 선출금, 나머지는 최종 정리가 완료된 후 지급할 예정"이라며 "사이버종합보험(30억원)과 회사의 운영권 매각 등 여러 방안을 통해 손실이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유빗 회원들의 피해액은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다. 유빗을 통해 거래한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투자금의 25%를 그대로 잃은 셈이다.
유빗은 지난 4월에도 직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등으로 55억원의 피해를 입은 바 있다. 해킹은 확보한 고객 계정을 바탕으로 실제 계좌 이체를 하는 방식으로 가상화폐를 탈취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예람 기자 (yeahram@mtn.co.kr)]
유빗은 19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금일 새벽 4시 35분경 당사에 해킹으로 인해 전체 자산의 17%가 손실을 입었다"며 "지난 4월에 비하면 낮은 비율이지만, 오늘 자로 거래 중단, 입출금 정지 조치 및 파산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빗 측은 "회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전 4시 기준으로 잔고의 약 75%는 선출금, 나머지는 최종 정리가 완료된 후 지급할 예정"이라며 "사이버종합보험(30억원)과 회사의 운영권 매각 등 여러 방안을 통해 손실이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유빗 회원들의 피해액은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다. 유빗을 통해 거래한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투자금의 25%를 그대로 잃은 셈이다.
유빗은 지난 4월에도 직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등으로 55억원의 피해를 입은 바 있다. 해킹은 확보한 고객 계정을 바탕으로 실제 계좌 이체를 하는 방식으로 가상화폐를 탈취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예람 기자 (yeahram@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