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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리포트 - 호반건설] '신중 경영'의 원칙

[MTN 경제시사토크 '사이다'] 기업 리포트
한규석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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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이어서 두 번째 주제 만나 보시죠. 신중 경영의 원칙. 자, 이번엔 호반건설의 역삽니다. 그럼 지금 이렇게 현안이 나타나고 있는 호반건설의 결정 과정은 어떤 역사를 거쳐서 나오게 된 것일까요. 박주근 대표님, 그 호반건설의 김상열 회장은 어떤 분입니까? 조금 전에 보니까 꽤 젊으시던데요.


A.네, 그렇습니다. 28세 때 창업을 했죠. 그러니까 사실 집이 뭐 우리가 소위 말하는 흙수저 출신입니다. 전남 보성 출신이시고, 조선대학교 건축과를 나와서, 고등학교도 굉장히 늦게 졸업했다고 그러죠. 한 6년 만에 졸업했다 그러죠, 가정 형편이 좋지가 않아서. 그리고 건축 회사 들어갔다가 89년도 28세 나이에 자본금 1억에 직원 다섯 명을 가지고 독립을 합니다.
근데 이제 호재는 뭐였냐 하면 첫 작품이 이제 광주 외곽의 약 142가구의 임대 아파트로 시작을 하는데, 이 아파트를 지을 때만 해도 별로 가능성이 없다고 했는데, 근데 정보를 알았는지 그 아파트 주변에 고등학교라든지 이런 산업체가 들어서면서 이 아파트가 대박을 칩니다.
그 자본으로 시작하는데, 그때부터 이분은 그 성장을 하다가 제일 중요한 호기는 IMF입니다, IMF. 네, IMF도 왜냐 하면 이 시기에 건설 업체들이 현금을 확보하기 위해서 헐값으로 땅을 막 내놔요. 그 땅을 싸게 사서 시행을 하면서 현금을 확보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호반건설은 지금까지 그러한 경험 때문에 땅을 사서 현금 확보하고 분양이 90프로 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다음 사업을 시작하는,
굉장히 신중하고 안정적인 현금성 자산을 확보했기 때문에 우리가 지금 얘기하듯이 그런 현금이 충분하기 때문에 호반건설이 다양한 M&A 매물이 나올 때마다 계속 기웃거릴 수 있는 거죠.


Q.그리고 외환위기 당시에도 보통 부채가 많았던 기업들이 부채를 갚지 못해서 무너지는 그런 모습을 보였다면, 일단 호반건설은 그 당시에도 현금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고 부채를 좀 안 갖고 있는 상황이다 보니까 그러다 보니까 IMF도 잘 버틸 수가 있었,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었군요.


A.기회가 되었죠. 그래서 지금 현재 재무 상태를 봐도 매출이 약 1조 천억인데 유동성 자산이 1조 5천억이라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건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거든요, 기업에서. 그러니깐 어느 정도 이 김상열 회장이 안정적인 사업 그리고 현금 중심의 사업을 하고 있는지를 단적으로 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Q.네, 알겠습니다. IMF가 성장의 발판이 됐다는 점은 알겠습니다만, 저희는 아직도 공백기가 남아 있거든요. 2000년대 초반부터 그럼 지금까지 어떤 변화가 있었습니까, 교수님?



A.그때 처음에 이제 돈을 사실 조달을 하기 시작을 했던 거는 말씀하신 것처럼 맨션을 통해서 조달을 했는데, 그게 이제 1990년대 말쯤에 그 현대파이낸스라는 회사를 하나를 설립을 합니다. 그게 이제 금융 회산데요, 팩토링 금융하고 보통 단기 자금 지원 사업을 위주로 하는 그런 회사예요.
그러니까 이제 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단기성 그 채권이나 이런 것들을 매입을 해서 그걸 갖고 돈을 돌리는 그런 회사였었는데, 이걸 하면서 돈을 굉장히 많이 축적을 하죠. 지금 이 회장의 특성상 보시면 현금성, 현금을 위주로, 그러니까 뭔가 돈을 계속해서 뭐 부채나 이런 걸 이용해서 불리는 것이 아니라,
정말 내실이 있는 현금을 위주로 해서 돌리는 게 일단 첫 번째고요. 두 번째는 돌다리도 두들겨 가는 그런 성격이신 것 같아요. 그래서 90%에 분양이 될 때 다음 사업으로 넘어가는 이런 것들 때문에 현금을 계속해서 축적해 왔던 것들이 가장 크고요. IMF 때는 말씀하신 거와 같이 계속 뭔가 부실 되어 있었던 기업들이 내놨던 부동산들을 계속해서 매입을 했었고요.
그것이 계속 발전을 하다 보니까 현금이 현금을 계속 낳는 거예요. 그래서 그것이 알짜 회사로 지금 계속되었고, LH가 내놓는 택지 지구 같은 것들, 그 다음에 재개발 지구 같은 것들, 계속해서 이런 곳을 참여를 하면서 굉장히 주택 건설에 대한 노하우와 여러 가지 현금성 그런 것들을 계속 축적해 왔던 기업이다, 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Q.네. 이렇게 변화해 오는 과정에서 그냥 우연찮게 현금이 많아진 것이 아니라 분명 호반건설의 김상열 회장은 본인의 어떤 경영 원칙을 세우고선 경영을 하다 보니 이런 식으로 됐을 것 같거든요. 원칙이 있다면서요.


A.이게 선택과 집중이에요. 그러니까 호반건설이 지금 재계 한 47위 정도 됩니다. 근데 여기가 마흔일곱 개 계열사를 가지고 있는데, 상장 회사가 한 개도 없습니다.


Q.이례적이네요.


A.그렇습니다. 상장 회사가 없는데, 이게 분양의 90% 룰이라고 해서 한 개 사실은 이제 분양을 하면 대규모 아파트 택지를 분양받아서 그걸 하려면 PF를 내야 되거든요.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받아야 되는데, 신용 등급이 늘 A 등급이에요. 자산이 많으니까 금융권이 서로 앞다퉈서 저금리로 돈을 내주는 겁니다. 그러니까 한곳에서 분양이 90% 한다면 다음에 건설을 하지 않은 겁니다. 이러다 보니까 IMF 위기, 글로벌 금융 위기, 너무 자연스럽게 넘어갔고요. 아까 선택과 집중이라고 얘기했는데, 마흔일곱 개 계열사 가운데 이게 건설 이외의 걸 찾아보면 금융 회사 하나,
그리고 또 하나가 이 아마 이제 퍼시픽랜드라는 리조트 회산데, 거기도 뭐 거의 건설이라고 할 수 있고요. KBC 광주 방송을 갖고 있어요.


Q.아, 그래요?


A.그래서 방송과 그리고 이제 금융업을 빼게 되면 대부분 주택과 관련된, 리조트와 관련된 부동산 사업이라는 거예요. 그러다 보니까 뭐 이렇게 하다 보니까 지금 뭐 현금성 자산은 남아 있죠, 그리고 그러다 보니까 시시때때로 금융업이든 SK증권이든 아니면 건설사든 M&A가 나올 때마다 한 번씩은 이제 할 수 있는 여력이 생긴 겁니다.
그러다 보니까 현금을 많이 갖고 있으니까 위기 때마다 급하게 떨어지는 부동산은 쉽게 고를 수 있는 그런 예지력이 바로 이 김 회장한테서 나온 겁니다.


Q.그 보통 기업이 이제 성장을 하게 되고 몸집이 커지게 되면 다른 사업에도 좀 눈길을 돌리게 되는데, 왜냐 하면 이제 한 가지 산업만 하다면 그 산업에 경기 사이클이 좋지 못할 때 함께 힘들어질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지금 보니까 관련 계열사가 많은데, 대부분이 방송을 제외하고는 리조트도 포함해서 건설이에요, 진짜. 다 건설인가 봐요.


A.네, 그렇습니다. 총 현재 계열사가 마흔일곱 갠데, 요 호반건설은 재미있는 게 일반적으로 건설 회사들은 시행과 시공을 좀 분리를 합니다.


Q.그렇죠, 네.


A.보통은 이제 시행사는 별도가 있고 자기들은 시공만,


Q.분양받는 데랑 건설하는 데랑 따로.


A.그렇죠. 별도로 하죠. 그런데 이 김 회장의 이 호반건설의 특징은 뭐냐 하면 시행사와 시공사를 같이 해요. 그러니까 총 마흔일곱 개 계열사 중에서 건설이 스물한 개고 그리고 시행사가 열일곱 개예요. 그리고 시공사가 네 개. 그러니까 이게 어떻게 구조 됐냐 하면 그만큼 그 이분은 그 건설 그 운영을 굉장히 치밀하게 한 그 안정적으로 한다는 거죠.
돈이 있으니까, 현금이 있으니까 시행을 직접 해서 직접 시공을 해 버리는 거죠. 그러면 변수가 줄어드는 거죠. 그러니까 훨씬 더 안정적으로 사업을 할 수 있고, 다만 문제는 있습니다. 뭐냐 하면 대부분이 지금까지 호반건설이 이제 커 왔던 방법이 LH공사에서 분양하는 공공 택지를 받아서 주로 해 왔기 때문에 시행과 시공을 같이 하면 그만큼 차익이 많이 남는 겁니다.


Q.아, 저렴한 비용에 땅을 사 오니까요.


A.그렇죠. 네, 맞습니다. 거기다가 아까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파이낸싱까지 같이 하게 되면 훨씬 시너지는 크게 되는 거죠. 그런데 이제 최근에 이제 좀 바뀌는 게 이런 부분이 공공 택지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한 규제가 좀 바뀌면서 아마 그 김 회장은 좀 다른 포트폴리오를 좀 꿈꿔서 대우건설 이런 데도 지금 계속 M&A를 기웃거리지 않나, 라는 생각이 좀 듭니다.


Q.교수님께 이 얘기를 좀 여쭤볼게요. 방금 말씀하신 그 연장선상인데, 건설사는 이제 땅을 사 오고 분양을 계획하고 아파트를 어떻게 지을지 계획하는 건 시행사가 하잖아요. 그리고 이제 이 시행사가, 건설 좀 해 주세요, 아파트 이렇게 지어 주세요, 라고 시공사가 하는데, 호반건설은 이 두 가지를 다 갖고 있는데,
지금 그 공공 택지를 싸게 사 오는 시행사를 요즘에 정리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게 왜 이렇게 되는 거고 무슨 말입니까, 이게?



A.그러니까 이 LH가 이제 지난해에 9월부터 이제 발표를 했죠. 공공 주택 용지를 분양받을 수 있는 회사의 자격 요건에 대한 것들을 이제 좀 제한을 두겠다.


Q.넌 주고 넌 안 주고 이게 되는군요.


A.네. 그래서 회사의 1순위 자격 요건을 최근 3년 동안 주택 건설을 통해서 실적이 3백 가구 이상이 되어 있는 회사만 주겠다, 라고 하니까 실질적으로 호반은 지금 말씀하신 거처럼 페이퍼컴퍼니나 여러 가지 작은 회사들이 되게 많은 건데, 이런 회사들은 실질적으로 여기에 참여를 할 수가 없는 회사가 돼 버리고요.
그러니까 이제 이렇게 실효성이 없는 회사들을 하나하나 좀 정리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것이 이제 하나의 일각에서 나오고 있는 이야기고요. 또 하나는 지금 자녀가 세 분이 있는데, 자녀들이 또 가지고 있는 회사들이 또 있습니다. 그중에 이제 안에 있었던 회사들을 정리를 해가지고 한쪽 한쪽 자녀들한테 좀 힘을 실어 주는 그런 과정이 또 아닌가, 이렇게 보는 또 시각들도 있습니다.


Q.사실 이렇게 이야기하다 보면 또 내부 거래와 일감 몰아주기로 이어집니다. 우리가 건설의 A부터 Z까지 하겠습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시행사도 갖고 시공사도 갖고 있으니까 이거 그냥 우리끼리 다 해 버리죠, 라고 하면 결국은 다른 시공사에게서 기회를 뺏거나 시행사로부터 기회를 뺏는 것이 되기 때문에 일감 몰아주기에 대한 의구심, 의혹 정도는 나올 것 같은데, 지금 여기 호반건설의 구조는 그런 게 나올 만한 구조긴 해요?


A.당연합니다. 현재 호반건설은 자산 규모 7조, 그러니까 재계 순위 47위기 때문에 현재 공정거래법상 자산 규모 5조가 넘어가면 일감 몰아주기가 내부 거래에는 규제가 됩니다. 그러니까 호반건설은 다 비상장 회사기 때문에 비상장사인 경우에는 지분이 오너가 20% 이상일 때, 그리고 내부 거래가 2백억 이상이거나 매출의 12% 이상이면 일단 감시 대상에 들어가기 때문에, 100% 들어가거든요.
실제 김 회장에게 세 자녀가 있습니다. 세 자녀가 있고, 이 지금 20% 이상 되는 지분을 가진 그 기업이 그 리젠시빌주택, 그 다음에 호반건설 33.8%, 호반건설산업 72.37%, 호반건설주택은 무려 100%나 오너 일가가 지분을 들고 있기 때문에 걸리고요. 특히 2010년 이후에, 그러니까 작년 9월부터 감시 대상에 들어갔기 때문에 그전엔 굉장히 심했겠죠.
그전의 자료를 보면 무려 많을 때는 내부 거래가 85% 이상까지 갔었고요. 특히 가장 최근에 눈에 띄는 회사는 장남인 김대헌 상무가 있습니다. 이분이 그 현재 호반건설주택의 지분 85.7프로를 들고 있습니다. 최대 주주로 있어요. 이 호반건설주택이 작년 기준으로 내부 거래가 현재 43%, 그전에는 85%였으니까 굉장한 내부 거래로 경영권 승계를 할 수 있다고 볼 수 있는 기업입니다.


요게 이제 중간에 호반건설주택이 호반CM하고 HB자산관리라는 회사를 인수를 하면서 원래 90퍼센트 정도 됐었던 이 내부 거래가 확 줄어들게 되는 거죠. 그러니까 이런 인수 합병이라는 게 실질적으론 그런 거에도 활용이 될 수 있다, 라는 거죠.


Q.네, 그러니까 아버지가, 아들아, 이번에 건설 좀 해 볼게, 그러면 호반건설 니네 회사에서 좀 하자, 이런 상태로 지금 진행이 되고 있다는 거죠, 호반건설 내부에서는? 사실 그 기업의 규모가 작았을 때에는 이런 것들이 경영의 효율성 측면에서 훨씬 더 좋겠지만, 커지게 되면 이제 그런 것들을 좀 그만둬야 되는 것도 있습니다.
호반건설이 이제 주택 사업만 하는 것이 아니라 조금 전 이야기를 들었던 것처럼 리조트 사업도 하고 있어요. 그러면서 제주도에 있는 퍼시픽랜드를 8백억 원에 인수했다면서요.


A.제주도 관광 가면 반드시 들르는 곳이 있어요.


Q.어딘가요?


A.중문관광단집니다.


Q.그럼요.


A.제주도 내에서 서귀, 아마 제주시 지역을 제외하고 가장 땅값이 비싼 뗍니다. 그리고 여기에는 신라호텔, 롯데호텔과 같은 5성급 호텔이 즐비해 있는데요. 여기에다가 만여 평에 달하는 퍼시픽랜드라는, 그러니까 이제 우리 가면 돌고래쇼 하는 데 있죠.
돌고래쇼 하는 여기 부지를 8백억 원에 인수를 했는데, 그 사이에 땅값이 또 얼마나 올랐습니까. 거기에다가 여기에는 빌라, 여기 지금 이 호반건설 측은 여기에다가 바다가 조망이 가능한 배산임수형이기 때문에 호텔, 빌라, 휴양 문화 시설을 신축해서 복합 리조트로 개발하겠다, 라고 했는데,
여기 만여 평의 이제 가장 특징적인 게 바로 이 마리나 시설입니다. 그러니까 해안을 도로로 해서 독점적인 사업이에요. 거기는 뭐 롯데나 신라가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에요. 거기는 호텔 사업이 위주지만, 그러나 이제 마리나 시설을 이용한 이런 개발이 가능하고요. 그러다 보니까 그 사이에 여긴 뭐 물론 그 사이에 이제 굉장히 많은 이 지분 투자가 돼야 되겠습니다만,
그 사이에 주가가 많이 올랐기 때문에 굉장히 땅을 보는 눈은 굉장히 심오하다, 라고 이제 얘기할 수 있습니다.


Q.네, 알겠습니다. 자, 이야기를 조금 더 진행해 볼게요. 호반건설이 어떤 욕심을 갖고 있는지, 첫 번째가 지금 방금 말씀드렸던 리조트 사업에도 관심을 갖고 있는 거고, 사실 두 번째가 강남에 진출하고 싶다는 생각도 분명 갖고 있는 것 같아요. 왜냐 하면 그 강남 재건축 사업에 호반건설이 시공사로 우리가 하겠습니다, 라고 했습니다, 물론 실패되긴 했지만. 확실히 욕심은 있어 보이고요.


강남 쪽이 들어가면 아무래도 프리미엄 브랜드에 대한 그런 것들이 생기니까 아무래도 이제 강남 쪽이 진출을 해서 회사의 이미지도 좀 제고를 하고, 좀 더 규모가 큰 쪽에 사업을 확장을 하고자 하는 그런 속내는 분명히 있는 것 같습니다. 근데 두 번의 시도를 했습니다만, 뭐 이게 정확하게 밝혀진 내용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근데 투표 결과에 의하면 뭐 거의 9대1, 8대2, 1과 2가 호반건설이죠. 굉장히 아직까지는 인지도가 낮은 편이죠. 근데 강남 쪽에서는 아직까지 뭐 전무후무하다, 라는 것은 아니고요. 호반건설이 지금 만들어 놓은 아파트가 강남 쪽에도 있긴 있습니다. 이게 곡 강남이다, 라고 하기보다는 송파 쪽에 있는 아파트들이 있는데,
규모는 굉장히 좀 작습니다. 그리고 재건축이나 이런 것들은 아니었던 것 같고요. 그래서 어쨌든 이 강남 쪽에 진출하게 되면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어떤 그런 제고가 시장 속에서 가능하기 때문에 이런 쪽에 좀 속내를 가지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Q.네, 알겠습니다. 자, 앞으로 그러면 호반건설은 어떤 식으로 하는 것이 좋을까, 기업에도 좋고 그리고 그 기업에 일하는 근로자에게도 좋을까에 대한 이야기를 물어보고 싶은데, 소장님, 앞으로의 뭐 방향성이라도 좀 제시할 만한 게 있을까요?


A.사실은 이 재계 규모 50위권 내에 있는 회사가 상장 회사가 없는 회사가 없습니다. 사실 너무 이제 기업 규모가 갑자기 커진 반면에 대기업 집단에 속해 있어서 지금 뭐 계열사를 좀 조정하곤 있습니다만, 이 IPO를 통해서 기업을 좀 투명하게 합니다. 이 정보 업계가 굉장히 어렵고요. 이 지분율을 보게 되면 거의 다 걸립니다.
왜냐 하면 뭐 거의 총수 일가 사기업이나 마찬가지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지금 대표적으로 정부가 지금 규제하고 있는 일감 몰아주기, 총수 일가의 사치 편취 규제에 해당하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한 투명한 공개가 먼저 선행돼야 됩니다.


네, 알겠습니다. 자, 이렇게 오늘 저희가 호반건설에 대해서 아주 꼼꼼하게 살펴봤습니다. 현안과 역사 그리고 미래 전망까지 들어봤습니다. 자, 세 분 고생하셨습니다. 참좋은경제연구소 이인철 소장, CEO스코어 박주근 대표, 중앙대 경영학부 이관영 교수였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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