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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영업익 50조원 넘은 삼성전자 "올해는 60조원도 넘는다"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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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지은 기자]
[앵커멘트]
삼성전자의 작년 4분기 잠정실적이 오는 9일 발표됩니다. 시장에서는 분기 이익이 15조원을 훌쩍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지난해 연간 이익도 5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반도체 고점 우려에도 불구하고 올해 이익이 60조원을 넘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박지은 기잡니다.

[기사내용]
분기마다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새 역사를 써가고 있는 삼성전자.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역시 최대치를 또 한번 갈아치운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증권사에서 내놓은 평균 전망치는 15조9,200억원.

16조원을 넘길 것이라는 당초 예상보다는 다소 낮아졌지만 3분기 14조5,000억보다는 1조5,000억원 가량 높은 수준입니다.

성과급이나 원·달러 환율 등에 따른 영향을 제외하면 사실상 이익은 16조원을 훌쩍 넘었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반도체부문은 전체 이익의 3분의 2에 달하는 10조9,000억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연간 실적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업계에서는 55조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합니다. 2013년에 기록한 37조원보다 50%나 많은 수준입니다.

반도체 업황에 대한 엇갈린 전망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은 올해 삼성전자의 이익이 20%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작년보다 10조원 많은 65조원 안팎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낸드플래시 가격이 조금 떨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D램 쪽 수요가 워낙 탄탄해 호실적이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합니다.

다만, 원달러 환율이 떨어지면서 70조원을 웃돌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치는 다소 낮아진 상탭니다.

[노근창 / 현대차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 저희는 67조원 정도로 보고 있고요. 낸드 가격이 조금 하락한다는 것인데, 낸드 가격 하락해도 수요가 더 증가하고 D램쪽 이익이 워낙 중요하기 때문에 반도체 고점 논란을 지금 이야기하는 것은 상당히 이르다고 봐집니다]

일각에서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한 삼성전자의 높은 이익 창출력이 업황과 관계없이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합니다.

삼성전자 역시 기술력을 앞세운 초격차 전략으로 올해 반도체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지은(pje35@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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