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부총리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 살아있는 옵션"

[머니투데이방송 MTN 염현석 기자]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도 살아있는 옵션"이라며 "조속히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부총리는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가상화폐에 비이성적 투기가 많아 어떤 형태로든 합리적 규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전세계적으로 여기에 대해 통일된 글로벌 스탠다드가 없다"며 "과세를 한다던지 실명제를 포함해 구체적 방안을 논의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부총리는 또 "조속한 시일 내에 종합대책을 내겠다"며 "정부가 가상화폐와 관련해 일관된 메시지를 주지 못해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