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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톡톡] 칫솔도 '스마트'시대...센서로 양치습관 추적한다

안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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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관리도 '스마트'하게


거울 아니라 스마트폰 보고 양치하는 시대


필립스, 40만원대 프리미엄 음파칫솔 출시


[서홍표 필립스 퍼스널헬스 부사장 :
"인공지능이나 사물인터넷과 같은 4차 산업혁명과 이런 핵심키워드를 구현하는 최첨단 커넥티드 기술이 잘못된 양치습관 교정에 도움을 준다는 것을..."]


블루투스 통해 3D맵으로 입 속 정보 제공

세정 부위 확인·강도 조절 가능해
…"개인 양치습관 개선 유도"


[마하 야콥 필립스 임상과학 박사 :
"구강 건강이 심혈관 질환과 비만, 임신 합병증 등과 관련이 있다는 많은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블루투스 기술로 스마트폰 앱과 연동해 사용자에게 올바른 양치 기술을 안내합니다."]


필립스코리아(대표 도미니크 오)의 음파칫솔 브랜드 '소닉케어(Sonicare)'가 40만원대 스마트 음파칫솔 '다이아몬드클린 스마트'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소닉케어 앱과 연동을 통해 개개인의 양치습관을 실시간 추적, 사용자가 설정한 양치 목표와 개개인에 맞는 덴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핸들에 탑재된 위치 센서와 문지름 센서, 압력 센서가 구강 안을 3D맵으로 재구성해 칫솔의 움직임과 위치, 압력을 분석해 양치습관을 모니터링 할 수 있으며, 양치 중 치아 마모와 잇몸 손상을 유발하는 과도한 압력을 본체 하단의 압력 감지 센서링의 LED빛과 진동으로 알려준다. 특히, 위치 센서는 구강을 12개 구간으로 구분해 세밀하게 칫솔의 위치를 추적한다.

16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진행된 론칭 행사에서는 마하 야콥 필립스 임상과학 담당 박사가 음파칫솔이 구강건강과 치주질환 예방 측면에서 어떤 효과가 있는지 구체적인 임상 데이터를 통해 설명했다.

세계적인 치과학학술지 'The Journal of Clinical Dentistry'에 등재된 소닉케어의 치주질환 예방효과에 관한 최신 임상연구결과에 따르면, '다이아몬드클린'이 일반칫솔보다 더 효과적으로 플라그를 제거해주고, 치은염과 잇몸출혈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실험은 만 18~70세의 성인남녀 141명을 대상으로 4주간 실시됐으며, 소닉케어 사용자는 4주전에 비해 플라그 34.9%, 치은염 25.5%, 잇몸출혈 57.4%가 감소된 반면, 일반칫솔 사용자는 플라그 8.0%, 치은염 19.1%, 잇몸출혈 31.4% 감소했다.

마하 야콥 박사는 "전세계 약 1,500명의 과학자와 250개 대학 및 연구소, 1,000여명의 치과의사와 치위생사, 3,000명이 넘는 소비자의 도움으로 '다이아몬드클린 스마트'가 탄생했다"고 말했다.

필립스 코리아는 이번 신제품 론칭을 계기로 국내 오랄케어 시장 점유율 확대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박희제 필립스코리아 마케팅 상무는 "국내 칫솔시장에서 전동칫솔의 비중은 아직 5% 미만"이라면서, "일본(20%)이나 영국(30%), 캐나다(47%) 등 해외와 비교했을 때 아직 미미한 만큼 앞으로 성장성이 큰 시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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