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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리포트]①판커지는 홈뷰티 디바이스 시장…"시장을 선점하라"

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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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강은혜 기자]
[앵커멘트]
큰 돈 들이지 않고 집에서 편하게 관리를 받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홈뷰티 디바이스' 시장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가전업계에서도 이 시장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하고 있는데요.커지는 홈뷰티 기기 시장을 강은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아무리 바빠도 자기관리는 포기할 수없다는 뷰티족이 늘면서 집에서 셀프관리를 할 수 있는 전자제품이 인기를 얻고있습니다.

굳이 에스테틱을 찾지 않아도 맞춤 관리를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편의성에 가성비까지 더해지면서 홈뷰티 디바이스 시장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기준 국내 뷰티 디바이스 시장은 4,500억원 규모로 추정됩니다.

글로벌 시장 규모도 커지고 있는데 오는 2020년에는 61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이고, 매년 20% 이상 성장률을 이어갈 전망입니다.

[윤수영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소비자들이 스스로 자기 몸을 관리하고자 하는 소비자 직접참여 트렌드, 편의성과 경제적 합리주의를 추구하는 트렌드가 결합되면서 가정용 뷰티케어 기기에 대한 요구가 촉발되고 있습니다."]

시장이 커지자 전자업계에는 관련 제품들을 속속 출시하며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미 포화상태에 직면한 가전시장에서 홈뷰티 시장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는겁니다.

국내 전자업계 중 가장 먼저 시장에 진출한 LG전자는 올해 보다 적극적인 시장 확대에 나설 방침입니다.

지난해 4가지 제품으로 구성된 홈뷰티 기기를 출시했는데,
LED마스크의 경우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시장 반응은 긍정적입니다.

세트 상품 기준으로 지난해 CJ오쇼핑에서만 60억원 판매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조민상/ LG전자베스트숍 강남점 매니저
"피부과에 가지 않고도 어디서든 쉽게 피부관리를 할수있다는 장점때문에 여성뿐아니라 전연령층이 찾고 있고 판매추이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기세를 몰아 올해 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전국의 전자랜드 50곳, 홈플러스 118개 점포와 이마트 일렉트로닉 마트 17개 매장에서 제품 판매를 시작했고, 롯데하이마트 입점도 검토 중입니다.

특히 LG전자는 뷰티 기기 시장 규모가 상대적으로 더 큰 미국과 중국 진출을 타진 중입니다.

삼성전자의 경우 사내벤처 C랩을 통해 피부관리 서비스를 선보인 바있습니다.

틈새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홈뷰티 디바이스 시장. 아직 걸음마 단계에 불과하지만 성장속도는 점점 더 빨라질 전망입니다.머니투데이방송 강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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