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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리포트①] 차의 신기원이 열린다...수소로 달리고 자율주행까지 가능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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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권순우 기자]
[앵커멘트]
자동차가 매연을 내뿜는 대신 순수한 물만 흘려버린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궁극의 친환경차로 불리는 수소전기차를 올해 3월이면 일반인도 살 수 있게 됐습니다. 여기에 자율주행기술까지 접목하면 차의 신기원을 열 수 있는데요. 궁극의 미래차 어디까지 와 있는 지 권순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5분 충전으로 609km를 달릴 수 있는 차세대 수소전기차입니다.

서울에서 대구를 왕복할 수 있는 거리로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수소전기차 중 항속 거리가 가장 깁니다.

오염 물질 발생이 불가피한 발전소가 생산한 전기를 사용하는 전기차와 달리 수소 전기차는 오염물질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수소전기차는 내부에 수소발전기가 전기를 생산하고 나면 부산물이 물 밖에 없습니다. 또 미세먼지를 99% 걸러내기 때문에 움직이는 공기청정기, 궁극의 친환경차로 불립니다.

수소전기차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있는 만큼 안전에도 공을 들였습니다.

[정경석 실장/현대차 연구개발본부
수소탱크와 관련해 총격시험, 파열 시험 등 충분히 검증을 완료했고 국내 및 미국, 유럽 등의 신차안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으로 개발을 했습니다.]

안전을 보조하는 반자율주행기능도 대거 탑재됐습니다.

고속도로에서 2단계 자율주행이 가능한 고속도로 주행보조 기능이 탑재 됐고 방향지시등을 켜면 그 후측방 모니터가 작동해 주변 차량을 보여줍니다.

지난 5일에는 완전자율주행 기능을 시범적으로 탑재한 넥쏘가 서울에서 평창까지 완주에 성공했습니다.

또 동계 올림픽 기간 동안 평창 시내에서는 운전자 개입이 전혀 없는 완전자율주행차를 일반인들도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아직 충전소가 12개에 불과하다는 것은 수소전기차의 약점으로 꼽힙니다.

현대차는 여주휴게소를 시작으로 정부, 민간 에너지 업체와 함께 전국적으로 충전소 인프라를 확충하며, 2022년까지 수소전기차 1만대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친환경, 자율주행. 먼훗날의 일로 여겨졌던 미래 자동차가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권순우입니다.(soonwoo@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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