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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UAE서 3.4조 수주 '잭팟'

김현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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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김현이 기자]


[앵커멘트]
삼성엔지니어링이 오늘 아랍에미리트에서 3조원이 넘는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했습니다. 연초부터 수주잔고를 착실히 쌓고 있어 지난해 부진했던 실적을 털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김현이 기자가 전합니다.

[기사내용]
삼성엔지니어링이 연초부터 해외 수주 곳간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어제 아랍에미리트(UAE)에서 3조4천억원에 달하는 초대형 정유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의 낙찰통지서를 받았습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 프로젝트를 미국 종합건설사인 CB&I의 네덜란드 지사와 공동 수주했는데, 이중 삼성엔지니어링의 지분이 2조8천억원을 차지합니다.

전년도 매출액의 40.64%에 해당하는 수준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그간 돈독한 관계를 이어온 파트너사 'CB&I'가 이번 프로젝트의 원천기술보유사에 지분을 갖고 있어서 수주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연초 대형 공사를 여러개 확보하면서 지난해 부진했던 실적을 반등할 기회를 노리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지난해 환율 하락에 따른 환차손으로 521억원의 순손실을 낸 상황.

다행히 지난해 따낸 해외 일감은 8조5,333억원으로 최근 5년간 가장 높았습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수주 목표를 제시하면서 올해를 재도약의 원년으로 선포한 상황.

지난해 아쉽게 해외건설 수주 1위 자리를 놓친 삼성엔지니어링이 다시 왕위를 탈환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현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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