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톡톡] LH토지주택대 졸업식 "도움되는 인재되고 싶어요"
염현석 기자
공기업 최초 사내대학 'LH토지주택대학교'
두번째 학사 학위자 배출
4년간 '일·학습' 병행한 졸업생들
가족·친구들 모여 졸업 '축하'
[박상우 / LH토지주택대학교 총장 : 여러분은 지난 4년 동안 업무와 학업을 병행하느라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그 과정을 통해서 많은 지식과 실무를 배우고 익혔으며, 그 결과 오늘 이 자리에서 영광스러운 졸업장과 학사학위를 받게 되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금요일마다 모인 '직장인 겸 학생'
'열공 모드'로 학위 취득…"대학원 진학하고 싶다"
[김다은 / LH 경남지역본부 사원 : 학업과 업무를 병행하면서 어려운 점이 있었지만 좋은 성적으로 졸업해서 매우 뿌듯하다고 느끼고 있고, 앞으로 토지주택대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대학원에 진학을 해서 회사에 도움이 되는 인재가 되고 싶어요.]
'일·학습' 병행에 주변에선 '우려반·걱정반'
실무에 이론 더해져 결과는 '대만족'
[윤덕현 / LH토지주택대학교 교학처 과장 : 학생들이 일반 대학생들도 따기 힘든 자격증을 따고 있고, 업무에서 인정을 받아서 오히려 그 부서에서 이 학생이 너무 중요하니깐 학업을 좀 줄여달라는 요청이 올 정도로 업무 역할을 하는 걸 보면서 학생들이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잘하고 있구나란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