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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시황] EU 독자규제 시사…하락세

김예람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예람 기자]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시세가 등락을 거듭하다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유럽연합(EU)이 가상화폐로 급등락으로 인한 위험이 국제사회에서 제대로 다뤄지지 않는다면 '독자 규제'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27일 오전 11시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시가총액 1위 비트코인 시세는 1코인당 1154만원으로 전일보다 1.97% 내렸다. 이날 오전 7시 경에는 1180만원대까지 올랐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이 시각 1이더당 97만원대를 보이고 있다. 전일보다 1.89% 내렸다.

리플과 비트코인 캐시, 라이트코인은 각각 1.42%, 1.13%, 2.32% 내린 1,045원, 140만원, 24만4천원대를 나타내고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발디스 돔브로브스키스 EU 집행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유럽중앙은행(ECB)과 금융안정위원회(FSB) 등이 참석한 원탁회의에서 "(가상화폐 열풍은) 전 세계적인 현상이며 국제적인 차원에서 후속조치가 필요하다"며 "국제 사회가 여기서 발생하는 위험에 대해 명확한 대응에 나서지 않는다면, EU 수준에서 가상화폐를 규제하는 방안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예람 기자 (yeahram@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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