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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바이오주 돌발 변수?…'개발비' 주목해야

이수현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수현 기자] 지난해 12월 결산법인의 사업보고서 제출기한이 다가왔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사업보고서 제출에 앞서 회사가 반드시 점검해야 할 회계 관련 10대 핵심 체크포인트를 안내했습니다.

올해 사업보고서에서 투자자들이 가장 주목하고 있는 부분은 연구개발비입니다. 바이오회사의 경우 개발비가 회계에서 차지하는 부분이 큰데, 회계처리에 따라 순익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개발비의 인식과 평가 외에도 금감원이 사전 예고한 올해 테마감리 대상에 주의해야하는데요. 금감원은 관련 오류사례를 미리 점검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 부분은 금감원이 향후 따로 테마감리를 통해 꼼꼼히 보겠다고 밝힌 내용입니다.

사업보고서와 감사보고서의 재무제표가 일치하는지도 꼭 확인해야 합니다. 재무제표가 수정을 거듭하면서 각각 다른 부분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고요. 사업보고서에서 중요한 주석 역시 누락되지 않았는지 확인해야겠습니다.

기타 재무에 관한 사항에서는 대손충당금 설정과 재고자산 관련 현황의 기재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수주산업의 경우에는 중요 계약건별 정보가 누락없이 기재됐는지 주의해야겠습니다.

요약 재무정보는 재무제표의 중요한 계정과목을 중심으로 요약해서 작성해야 하고, 요약 별도재무정보에는 종속·관계기업 지분 평가방법을 기재해야 합니다. 또한 연결범위 판단에 대한 이슈도 최근 늘고 있어 각별한 유의가 필요합니다.

과거 핵심감사항목은 투자자가 원하는 정보가 제대로 담기지 않았다는 지적이 많았는데요. 회사는 핵심감사항목과 관련해 감사인과 충분한 협의를 통해 핵심감사항목을 선정해야 합니다. 이에 대한 감사인의 감사절차에도 적극 협조해야 합니다.

누락하기 쉬운 우발부채 공시도 다시 한번 살펴봐야겠습니다. 우발부채는 향후 부채가 될 수 있는 사안에 대해 설명하는 부분입니다. 금감원은 최근 건설사 등이 다양한 방식으로 신용보강을 제공하고 있지만, 주석에 공시하지 않아 누락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수현 기자 (shl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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