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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피플] 함영주 하나은행장, "인간중심 디지털뱅크 구현" 외 3건

최보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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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경제계 인사들의 동향을 살펴보는 비즈피플 시간입니다.

[기사내용]
1. 함영주 하나은행장, "인간중심 디지털뱅크 구현"

KEB하나은행은 서울대학교 빅데이터연구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서울대 교수진이 은행 임원 등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기술이나 활용 사례에 대한 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함영주 하나은행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조직의 생존과 직결된 디지털혁신에 필요한 역량을 함양하며, Humanity 기반 인간중심 디지털뱅크의 구현을 선도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2. 이대훈 농협은행장, "사회공헌으로 고객과 소통"

NH농협은행은 어제(14일) 다문화가정과 저소득층 등의 초등학생 자녀 60여명을 경기도 고양시 농협은행 스포츠단 테니스장에 초청해 '매직테니스 어린이 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대훈 농협은행장은 "순수 국내자본으로 설립된 농협은행은 사회공헌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포츠단의 재능기부와 같은 사회공헌을 펼쳐 고객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강조했습니다.


3. 조광식 BNK투자증권 대표, "자체 M&A 계획 없다"

조광식 BNK투자증권 대표이사가 최근 업계에 떠돌던 증권사 인수·합병(M&A) 소문에 "자체적인 M&A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조 대표는 오늘 오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번에 증자한 자본금 2000억원은 M&A 용도는 아니"라며 "확충한 자본금은 일단 IB 부문과 리테일 등 전반적인 사업 활성화에 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4. 구자열 LS 회장, "세르비아, 동유럽 권선산업 거점될 것"

LS그룹 계열의 미국 전선회사 SPSX(Superior Essex)가 세르비아에 생산법인을 세우고 유럽 권선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구자열 LS 회장은 "최근 SPSX가 양호한 실적을 이어가면서 추가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유럽의 신흥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동유럽에 생산기지를 건설하게 됐다"며 "세르비아가 동유럽 권선 산업의 핵심 생산거점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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