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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리포트 - 에스엠] 엔터 공룡의 탄생

[MTN 경제시사토크 '사이다'] 기업 리포트
한규석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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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자, 이번엔 또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에스엠이라는 기업에 대해서 저희가 좀 자세하게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서 그 스타뉴스에서 에스엠 담당하고 있는 윤상근 기자도 함께하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그 먼저 일단 그 지배 구조에 관련된 이야기는 또 증권부 기자가 얘기하는 게 맞으니까요 윤상근 기자는 잠깐 기다리시고, 허윤영 기자가 먼저 그 키이스트가 어디에, 에스엠에 어떻게 인수됐고 FNC컬처는 또 어떻게 인수된 겁니까, 지금?


A.네, 그 화이트데이 있죠? 3월 14일 이제 개장 직전에 키이스트와 FNC애드컬처 인수 소식을 발표했는데요. 그 먼저 이 에스엠이 배용준 씨가 가지고 있던 키이스트의 지분 25.1퍼센트를 5백억 원에 전량 인수했습니다. 그 매입 가격은 주당 2,570원이고요. 그 이틀 전 종가 기준, 그러니까 그 13, 그러니까 바로 직전 날에는 다소 이 에스엠엔터, 키이스트 주가가 급등한 측면이 있어서 이제 그 이틀 전 주식 종가 2,400원과 비교하면 약 7퍼센트의 프리미엄을 주고 지분을 매입했다, 라고 볼 수 있고,
그 다음에 FNC애드컬처는 이 FNC 엔터테인먼트의 지분 9퍼센트에 이제 한성호, 한승훈 대표 10.7퍼센트, 여기에 백억 원 규모 유상 증자를 진행하면서 에스엠 엔터테인먼트가 이제 지분율 30.5퍼센트로 1대 주주에 올라섰습니다. 그래서 키이스트의 경우에는 공시를 통해서 경영권 확보라고 이 지분 인수 목적을 명확히 밝혔고요.
FNC애드컬처의 경우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한 것이라고 했는데, 이 한성호, 한승훈 대표, 한성호, 한승훈 대표 지분을 넘겨받은 만큼 뭐 사실상 경영권 확보한 것이나 다름없다, 라는 게 증권가 평가가 나왔습니다.


Q.네. 자, 이번 인수 소식이 윤상근 기자는 좀 미리 알고 있었나요, 아니면 어땠습니까, 사실 듣자마자?



A.뭐 워낙 그 이제 좀 많이 얘기도 나왔었던 얘기기도 했는데, 뭐 일단은 지금은 뭐 아직은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일단은 뭐 사실 에스엠 엔터테인먼트가 원래 그 이제 국내 최고의 가수분들이 소속된 가수로 그런 소속사로서 많이 인지도가 높았었는데,
뭐 그전의 팬시도 그렇고 이번에 키이스트가 좀 영향이 좀 컸던 것 같고요. 그 안 그래도 이제 에스엠이 이번 인수를 통해서 좀 국내 최고의 종합 엔터사로 좀 발돋움하기 위한 그런 좀 발판을 마련하지 않았나, 그리고 그런 출발점이 될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Q.그동안 에스엠을 취재하면서 에스엠이 가장 어렵다고 얘기했던 것들이 뭐예요, 뭐 재정적으로 봤을 때?


A.뭐 어렵다기보다는 그냥 일단은 그렇게 뭐 큰 문제가 없었던 거였는데, 뭐 어려운, 어려운 부분은 아니었지만 좀 아무래도 좀 경제적인 부분에 있어서, 그런 부분에 있어서도 좀 우여곡절이 없지는 않았다는 것만 알고 있었는데, 뭐 그렇게 ...


Q.그러니까요. 그 증권가에서도 에스엠을 보면서 뭐 기획사를 보면서 자주 하는 이야기가 이게 고정적으로 매달 들어오는 돈보다는 이제 어떤 행사를 하고 나면 크게 들어오지만, 이게 좀 비게 됐을 때 공백기에서 또 약간은 부족한 부분들이 생기다 보니까,


A.사실 그런 부분, 그런 부분은 좀 복합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그거는 좀 그렇게 보기에는 좀 애매한 부분이 좀 있고요.


Q.네, 알겠습니다. 자, 박연미 칼럼니스트가 그러면 이제 SM이 인수한 기업들에 대한 설명을 좀 부탁드릴게요. 먼저 키이스트부터 한번 들어 볼까요?


A.키이스트는 2004년에 우리 원조 한류 스타인 배용준 씨가 설립한 회삽니다. 중간에 키이스트로 사명을 변경을 했고요. 그 BOF를 인수한 뒤에 자회사로 편입을 했죠. 이후에 2017년 기준으로 매출이 천억 원을 넘겼고 영업 이익은 아직 크지 않습니다만 일본에서 주력 사업들을 여러 가지 영위하고 있는 상황인데,
방탄소년단의 일본 매니지먼트도 담당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반적으로 그 여러 한류 스타들, 뭐 대표적으로 김수현 씨든 그 주목받고 있는 한류 스타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배우 중심의 회사인데, 이 회사를 에스엠이 인수한다, 이건 배우 쪽의 라인업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하게 피력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Q.삼성전자가 전기 차를 만들기 위해서 하만이라는 이제 전장 부품 업체를 인수한 것처럼, 알겠습니다. 이렇게 말씀드려야 또 저희 투자자분들은 이해를 잘하셔서요. 자, FNC애드컬처도 인수를 결정을 했습니다. 이건 어떤 기업입니까?


A.일단 1998년 12월에 설립된 회사고요, 2002년 5월에 코스닥 시장, 시장에 상장을 했습니다. 상장 당시에 FNC애드컬처였던 건 아니고요. 2016년 유월에 FNC엔터테인먼트가 최대 주주로 바뀌었고, 동시에 상호도 이제 KD미디어란 회사에서 FNC애드컬처로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아시다시피 주사업은 그 영화 컨텐츠와 드라마 등 미디어 제작 사업을 영위하고 있고,
영화 컨텐츠 사업은 이 주요 영화사와 부가 판권을 맺어가지고 DVD나 블루레이 등을 그 좀 약간 유통하는, 음반 매장 등에 유통하는 사업이고, 작년에는 이 화이-워너 컨텐츠투자조합에 출자자로 참여하면서 이제 음반 유통이나 이런 것뿐만 아니라, DVD 유통뿐만 아니라 영화 제작 사업에도 발을 들였습니다.
그래서 이번 인수의 핵심 경쟁력으로 꼽히는 부분이 바로 이 미디어 사업의 시너지 효관데, 그 미디어 사업 같은 경우는 드라마 제작을 말하는 거거든요. 2016년 미디어 사업에 진출하면서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드라마 제작 사업을 진행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대표작으로는 언니는 살아 있다, 뭐 신스틸러 등이 꼽히고, 지난해 3분기 기준으로 이 드라마 제작 미디어 사업이 전체 매출액의 약 60퍼센트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근데 이번에 에스엠에 인수되면서 이 드라마 컨텐츠 제작사로 좀 많이 알려졌잖아요. 이 회사는 특수 인쇄 사업으로 회사, 시작된 회사이거든요.


Q.특수 인쇄 사업은 뭐예요?


A.연금 복권 용지를 공급하고 있는 회사고, 또 국세청 주세 증지랑 선거 투표용지도 제작하고 있는 회사라고 합니다. 그래서, 어, 이거 뭐 별로 인쇄 출판업이라고도 돼 있긴 한데, 생각보다 매출액이 컸어요. 작년 3분기 기준으로 17퍼센트가 인쇄 출판 사업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Q.일단 안정적으로 고정 수익은 갖고 있는 상태에서. 원래는 컨텐츠 유통을 하던 기업이었는데,



A.그렇죠. 근데 그 컨텐츠 쪽은 이제 보니까 비교적 최근에 시작했다, 좀 FNC 엔터테인먼트로 인수가 되면서...


Q.알겠습니다. 일단 그 저희가 가수를 잘 양성하던 에스엠이라는 기업이 배우를 잘 양성하는 그 키이스트를 인수한 것까지는 되게 쉽게 와닿는데,
이거를 그 컨텐츠, 그러니까 컨텐츠와 드라마를 생산하는 그런 기업까지 인수했다는 건 또 어떤 그림을 그리고 있는 건지 좀 큰그림이 잘 안 와닿거든요.



A.최근에 에스엠이 걸어온 길을 그 고려를 해 보시면 이해가 쉬울 텐데, 사실 에스엠이 전통적인 엔터테인먼트 강자이긴 합니다만, 주력 사업이었던 음원 시장에서 이제 그 엑소 이후에 메가히트를 기록하고 있는 음원은 사실 기억이 나시는 게 별로 없을 거예요, 최근 들어서는.
그 사이에 걸그룹의 부재 속에서 그 JYP의 트와이스가 아주 공전의 히트를 기록을 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었거든요. 해서 또 전반적으로 요즘 아이돌 시장의 트렌드는 중소 기획사에서 그 대형 신인을 발굴해 내는 케이스가 많았습니다. 대표적인 게 방탄소년단 같은 경우인데, 해서 에스엠이 전반적으로 이제 사업을 다각화하려는 움직임 보여 왔어요, 강호동 등을 영입을 하면서.
또 이러면서 이제 배우 라인업을 강화를 하고 전반적으로 종합 예술을 해 보겠다, 이게 에스엠의 구상으로 보여요. 사실 모든 그 대형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이 최근에 YG의 경우에도 인문학을 강의하는 데 특화돼 있는 그런 그룹들과 조인을 해서 사업을 한번 해 보겠다, 이런 움직임이 보이고 있거든요.
에스엠의 경우에도 배우와 제작사까지 인수를 하면서 이 경우에는 작은 방송국이 하나 마련이 되는 겁니다. 배우부터 가수부터 그 연출하고 극본을 쓰고 제작할 수 있는 시스템까지 갖춰지면 에스엠이 어느 한쪽에서 약간 기울더라도 그걸 충분히 방어할 수 있는 그 어떤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이 마련이 되는 것이고요.
FNC애드컬처 같은 경우에는 지난해 그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에 스타라떼라는 그런 대표적인 상품을 만들었어요. 이게 뭐냐 하면 그 커피를 한 잔 그 가게에 가서 시켜도 그 커피에 설현라떼를 주세요 이렇게 얘기를 하면 설현 얼굴이 이제 그 라떼에 그 3D 프린터처럼 이렇게 거기 그 새겨져서 나오는 거죠, 우유 거품에.
예컨대 커피를 한 잔 마셔도 스타와 함께, 말 그대로 별을 내 가슴에 이런 사업을 해 보겠다, 이게 에스엠의 그 종착적인 구상이 아닐까, 이렇게 생각을 해 봅니다.


Q.신인을 키워서 대박도 노리고, 그리고 부가적으로 매달 들어올 수 있는 고정 수입까지 만드는 그런 사업 구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일단 큰 그림은 저희 박연미 칼럼니스트가 그려 줬으니까 구체적으로 뭐 허윤영 기자가,



A.말씀드려 드릴까요? 그 좀 증권사에서 FNC애드컬처 인수에 대한 좀 주목할 만한 분석을 내놓은 게 있는데, 하나금융투자가 어떤 분석을 내놨냐 하면 물론 아까 말씀하신 어떤 그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의 확장은 당연한 거고, 이 하나금투, 그 아시다시피 에스엠이 영유하고 있는 이 라이프스타일, 그러니까 음식류 사업이라든가 이런 게 대부분 적자를 기록을 하고 있어요.
하나금융투자가 이 적자 사업들을 FNC애드컬처로 이관을 해서 진행하게 되면 에스엠의 지배 주주 순이익이 개선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 어떤 의미냐 하면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에스엠에 여섯 개의 라이프스타일 사업부가 사업부는 에스엠이 백 퍼센트 지분을 쥐고 있거든요. 이런 상황에서 지분율이 30퍼센트 수준인 FNC애드컬처로 이 사업부 적자 사업부를 이관을 시키면 아시겠지만 이 라이프스타일 사업 적자로 인한 어떤 영향력이 줄어들게 된다는 거죠, 에스엠 입장에서는.
그래서 이 에스엠 입장에서는 말씀하신 뭐 라이프 비즈니스의 확대뿐만 아니라 단기적으로는 이 적자 폭을 줄이는 효과까지 누릴 수 있을 것이다, 라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Q.그건 사실 뭐 이제 장부로 옮기는 거니까 이제 주가의 하락을 에스엠이 가져갈 거냐, 아니면 FNC앤터가, 그러니까 애드가 가져갈 거냐, 뭐 이 차이니까요.



A.그렇죠. 네, 맞습니다.


Q.자, 그 저희가 윤상근 기자한테는 어떤 이야기를 듣고 싶냐 하면 그럼 구체적으로 이제 배우 라인업을 가져가게 되지 않았습니까. 어떤 배우를 가져가면서 이 배우들을 어떻게 활용하게 될까요, 에스엠에서?



A.뭐 사실은 근데 뭐 키이스트를 인수하기 전에도 에스엠 소속 가수분들의 배우 활동이 좀 많았습니다. 많이 늘어났던 것도 소녀시대 윤아 씨나 뭐 최근에는 레드벨벳 조이 씨나 뭐 엑소 도경수 씨나 뭐 동방신기 유노윤호 씨도 워낙 배우 활동을 많이 하셨었고요.
그런 가운데 이제 김수현 씨나 박서준 씨나 이런 분들이 같이 활동을 하게 되면 이제 그런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는데, 원래 에스엠과 키이스트에서도 그런 제작 드라마의 파급력이 사실은 크지는 않았습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이제 소속 연기자와 제작사가 같이 이제 힘을 합치게 되면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좀 뭐 같이 파이가 커질 수 있는 그런 잠재력을 가질 수 있다,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Q.알겠습니다. 실제로 에스엠 그룹에서 어떤 그, 뭐라고 그럴까요, 드라마들, 드라마들을 2017년에 했었죠?


A.지금 뭐 미씽나인이라는 드라마라든지 보이스라는 드라마는 키이스트에서 했었고, 근데 그 제작사로는 아직 그렇게 유명한 드라마라고 꼽을 만한 게 아직은 좀 미미한 부분이 있는데, 이제 그 대신 일단 에스엠 쪽에서는 제작사보다는 이제 배우들의 역량, 역량을 좀 많이 키우는 데 좀 많이 그 힘을 쏟은 상황이었는데, 이제 이제 키이스트와의 그런 그 협업이 더 좀 많이 기대를 모을 수 있는 부분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자, 그럼 한번 정리해 볼게요. 에스엠이 그 키이스트를 품에 안게 되면서 어떤 배우들을 총망라하게 됩니까. 저희가 정리한 표도 있었어요.


A.뭐 일단은 뭐 가수분들은 뭐 다들 아시겠지만, 뭐 엑소부터 해서 뭐 보아, 동방신기, 수퍼주니어...


Q.네, 지금 나오고 있죠.


A.부터 이렇게 가수분들은 워낙 또 많이 알려진 분들이 많은데, 거기다가 이제 예능 쪽에선 뭐 강호동 씨가 제일 대표적이고 거기에 신동엽 씨, 강호동 그리고 전현무 씨,
그 다음에 최근에 김생민 씨도 들어오셨고요. 여기다가 이제 지금 얘기 나오시는 분이 이제 모델 쪽에서는 지금 장윤주, 한혜진 씨가 속해 있는 에스팀도 범에스엠으로 들어올 수 있고, 여기에 지금 메이저리그에서 활동 중인 추신수 선수나 리듬체조의 손연재 선수까지 이제 스포츠 스타분들도 이제 같이 포함이 되는 그런 그림이 될 것 같습니다.


Q.그냥 전 방송인을 다 섭렵하고, 어유, 스포츠 스타들까지도 있는 것 보니까요, 아유, 엄청납니다. 알겠습니다. 자, 에스엠에 대한 주가 전망을 사실 저희가 뭐 기자의 입으로만 듣는 것보다는 이제 애널리스트의 분석을 한번 들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요. 저희가 현대차투자증권 유성만 연구원 전화로 연결했습니다. 안녕하세요.

A.아, 네, 안녕하십니까.


Q.뭐 저희가 그 저희끼리 이제 뭐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해 봤는데, 그 애널리스트가 보는 또 시각은 다른가 아니면 똑같은가 싶어서요. 이번에 그 인수를 하게 된 큰그림은 왜 했다고 보세요?


A.네, 그래서 일단 제가 일단 두 가지로 일단 나눠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일단 FNC애드컬처를 인수한 건요 에스엠 엔터테인먼트가 기존에 성과를 올리지 못했던 라이프스타일 부분이 있습니다. 이게 뭐냐 하면 뭐 리테일이나 F&B, 패션, 레저 이런 쪽인데요. 이쪽이 지금 적자 사업분데, 이 사업부를 FNC애드컬처를 통해서 총괄을 해서 성장시키려고 하고요.
또한 이제 에스엠 보면 뭐 에스엠 전 세계에 이런 자회사들이 있잖습니까. 요걸 이제 FNC애드컬처를 통해서 총괄하는 역할도 이게 진행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FNC애드컬처에 보면 이제 FNC 엔터에서 이제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 제작 기능을 했는데요. 이 부분을 좀 SM C&C로 좀 통합할 것으로 보이고, 또 FNC 엔터에 그 소속된 배우들,
뭐 예를 들면 유재석 씨 이런 분들과의 콜라보도 기대됩니다. 두 번째 이제 키이스트가 있는데요, 키이스트에서 일단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자회사 중에 이제 DA라고 해서 디지털 어드벤천데, 현재 일본에서 상장이 되었습니다. 이쪽은 이제 그 배용준 씨가 일본에 초기 진출하면서 일본 관련된 한류 채널 부분을 선점했다고 볼 수 있는데요.
그래서 일단 앞으로 에스엠은 이 키이스트를 인수하면서 키이스트 자회사인 DA를 통해서 일본에서의 사업이 보다 강화될 것입니다. 또한 그 DA 쪽의 장점이 그 최근에 가장 글로벌에서 잘나가는 방탄소년단의 일본 매니지먼트 회사입니다. 따라서 이제 올해부터는 방탄소년단의 일본 관련된 실적도 에스엠으로 잡힐 것이고요.
또한 이제 그 김수현을 비롯한 키이스트의 배우들 41명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에스엠 주요 자회사 SM C&C의 이런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 같은 컨텐츠 강화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Q.그러니까 저희가 뭐 라이프스타일도 대략 얘긴 했지만 좀 자세하게 잘 짚어 주셨고, 게다가 키이스트가 갖고 있는 일본 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저희가 미처 얘기를 못 했었는데 그 부분까지 좀 짚어 주셨고요. 그러면 이제 이번 인수를 통해서 에스엠에서 가장 성장하게 될 사업은 어느 쪽으로 보세요?


A.네, 그 역시나 그 가장 큰 수혜는 배우 라인업 강화인데요. 기존의 에스엠은 아이돌 가수와 MC들 이런 라인업은 상당히 좋았습니다. 근데 딱 하나 배우 쪽이 부진했는데요. 이번 인수를 통해서 FNC 엔터와 키이스트의 배우 라인업이 추가가 됩니다.
특히 그 키이스트가 배우 쪽에서 매우 강하기 때문에 이제 SM이 기존의 아이돌, MC 여기에 배우들 라인업까지 같이 될 수가 있고요. 또 말씀드린 대로 SM C&C가 이제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할 때 이제 이런 키이스트와 FNC의 배우들을 활용할 수 있고, 또 향후 이제 중국 관련돼서 한한령이 해제되면 중국 현지 진출하는 데 있어서도 역시나 이런 부분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Q.에스엠 주가 전망도 한번 말씀해 주시죠. 지금 보니까 현재 기준으로 44,650원 정도에 거래되고 있던데, 어느 정도까지 올라갈 것으로 보세요?


A.그래서 일단, 일단 에스엠은요 올해는 원래 본업에서도 주요 아티스트들이 풀가동 되고 SM C&C도 이제 광고 사업부 실적, 그리고 중국의 한한령 해제 등 가뜩이나 미래가 기대되는 상황이었는데,
이제 최근에 이런 FNC 엔터나 키이스트 인수를 통해서 배우 라인업 강화, 일본의 사업 역량 강화나 또 추가적인 호재를 가지게 됐습니다. 따라서 주가도 향후 이제 5만 원을 돌파하는 게 무난하지 않을까,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Q.한 가지 질문만 좀 더 드리고 보고 싶은 게요, 그 엔터 공룡이 이제 발생을 하게 되니까 다른 엔터 기업들도 우리도 한번 몸집을 그 키워 보자 혹은 합쳐 보자 이런 생각들 할 것 같거든요. 다른 혹시 엔터 기업들도 이런 거 논의하고 있습니까?



A.뭐 아직 이렇게 뭐 구체적으로 공식화된 건 없는데, 일단 최근에 좀 이런 매각 이슈가 나오는 게 IHQ라는 곳이 있습니다. 과거 사이더슨데요, 지금 현재 한창 매각 이슈가 있는데, 뭐 이제 뭐 주요 인수군이 미국, 미국, 중국 그리고 국내의 이런 큰 대기업군이 이렇게 지금 거론되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역시나 기존의 엔터 사업에다가 미디어 컨텐츠 부분을 강화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뭐 아직 이게 공식적으로 오픈하지 않았지만, 향후 이제 에스엠의 이런, 이번 그 M&A를 통해서 또 이제 그 국내 좀 엔터 업계도 좀 상당한 지각 변동이 일어나지 않을까, 이렇게 조심스럽게 내다보고 있습니다.


Q.그러니까요. 누구나 좀 비슷하게 생각할 것 같습니다. 우리는 배우만 하고 있고 우리는 뭐 방송만 하고 있는데 합치면 훨씬 시너지가 나지 않겠냐, 이런 생각은 아마 누구나 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자, 오늘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현대차투자증권 유성만 연구원이었습니다. 말씀 고맙습니다.


A.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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