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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톡톡] 2018 골프존문화재단배 전국 장애인 골프대축제 열려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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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지은 기자]




골프존문화재단, 장애인 골프 축제 열어

청소년 대상 필드골프대회 진행
전국 중·고등학생 32명 참가

프로골퍼 등 32명도 1대1 멘토로 나서
선수와 함께 뛰며 샷·퍼팅 등 코칭

[강승규 / 선수
훈련, 연습 많이 하고 대회도 많이 열리니까 도와주면 잘하도록 하겠습니다. 긴장 풀고, 옆에 어깨 닫고 열심히 잘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1위는 74.2타 기록한 이정원 선수
메달리스트에는 이양우 선수가 이름 올려

성인 대상 스크린골프대회도 개최
시각·지적장애인 등 60명 참가해

[박선재 / KLPGA 프로
이런 대회가 많이 활성화돼서 어떤 사람이든 골프를 칠 수 있게 활성화가 됐으면 좋겠고요. 오늘 같이 치는 승규에게 재능기부를 할 수 있게 돼서 영광입니다.]


골프존문화재단은 19~20일 이틀간개최한 '2018 골프존문화재단배 전국 장애인 골프대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2018 골프존문화재단배 전국 장애인 골프대축제'는 스크린골프와 필드골프를 통한 장애인들의 체력 증진 및 골프 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재)골프존문화재단, 대한장애인골프협회가 주관했으며 ㈜골프존, 대전지역상장법인협의회, ㈜볼빅이 후원했다. 19일에는 '장애인 스크린골프대회'가, 20일에는 장애인 중고등학생을 위한 '학생 초청 필드골프대회'가 각각 개최됐다.

축제 첫 날인 19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개최된 '장애인 스크린골프대회'에는 예선전 상위를 차지한 60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3가지 부문 ▲통합(스탠딩/복합/휠체어부) ▲시각장애인부 ▲지적장애인부으로 나뉘어 진행됐고 각 참가자들이 해당 부문에서 경합을 벌였다.

골프를 사랑하는 장애인골퍼들이 서로 실력을 겨루고 소통하는 장인만큼 시상도 푸짐하게 진행됐다.

이번 축제의 마무리를 장식한 '필드골프대회'는 20일 골프존카운티 안성H에서 개최됐다. 대회에는 전국 중·고등학교 장애인등록자(부문: 지적, 발달)이면서 필드 골프장에서 18홀 플레이가 가능한 장애인 학생선수 32명이 참가했다.

이날 필드경기에는 장애인 학생 선수들에게 꿈과 자신감을 심어 줄 수 있도록 프로골퍼들을 포함한 멘토 32명도 대회에 참여했다.

멘토에는 재능을 나누기 위해 참여한 KPGA 프로 4명(임민철, 전광우, 심관우, 박중현), KLPGA 프로 6명(김진주, 최민서, 박선재, 심보현, 박현주, 박수진), GTOUR 프로 3명(김형중, 하헌정, 최혜숙) 등이 포함됐다.

골프존문화재단 김영찬 이사장은 "장애인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운동에 전념하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선수들이 장애를 딛고 세계적 골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꾸준하게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대한장애인골프협회 김순정 협회장은 "평창 패럴림픽으로 장애인 스포츠 선수들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시기에 뜻 깊은 행사를 마련해준 골프존문화재단 및 후원사들에 감사하며, 멋진 경기를 보여준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지은 기자 (pje35@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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