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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전기차 시대 개막③]지게차에서 드론까지…수소차가 열어가는 수소사회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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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권순우 기자]



[앵커멘트]
MTN이 연속기획으로 수소전기차가 바꿀 미래의 변화를 진단해보고 있는데요. 수소 에너지는 낯설게만 느껴지지만 우리 주변에 에너지가 필요한 모든 곳에서 점차 활용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수소차의 상용화 성공은 수소사회로 본격 진입하는 관문을 연 것으로 평가됩니다. 권순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의 물류 창고를 바쁘게 돌아다니는 지게차는 수소를 연료로 씁니다.

창고라는 제한된 공간안에서 움직이기때문에 배기 가스가 없어야 하고, 충전이 용이해야 합니다.

수소전기 지게차는 30분 이상 충전해야 하는 배터리 지게차와 달리 3분이면 충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아마존뿐 아니라 월마트 등 미국의 물류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다양한 산업에서 수소 에너지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국내 드론업체인 자이언트드론은 수소 에너지를 활용한 드론을 만들었습니다.

배터리를 이용한 드론은 체공 시간이 20~30분에 불과하기 때문에 물류, 측량 등 실 생활에 필요한 업무를 수행할 수 없습니다.

[이용우 / 자이언트 드론 대표 : 저희가 배터리를 사용했을 때는 20~25분 밖에 비행이 안됐었는데 수소연료전지를 탑재하다보니 1~2시간까지 비행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미래에너지로 각광을 받는 수소는 드론뿐 아니라 전기자전거, 캠핑카, 비상전원 등 전기가 필요한 모든 분야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나일채 / CNL에너지 대표 : 비상용 전원이나 전기자전거, 드론 등의 시장이 빠르게 확산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지역별로는 통신단말기나 전선 연결이 어려운 곳에서는 연료전지가 다양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수소 에너지 시장이 영역을 확대하는 가운데 수소전기차에 들어가는 연료전지는 수소 기술의 총아로 꼽힙니다.

100km가 넘는 속도로 달리는 자동차 안에 탑재가 되려면 작고 가벼우면서도 단단한, 높은 기술력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수소전기차는 분야에서 개발한 수소 에너지 기술은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뿐 아니라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꼭 필요한 기술력을 확보하는 첨병 역할을 합니다.

[신재행 / 수소융합 얼라이언스 추진단장 : 수소는 수송용 뿐 아니라 산업용 가정용 발전용 등 두루 쓰일 수 있는 기간 에너지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수소가 앞으로 우리 에너지 체계를 대체할 수 있는 에너지라고 보면 됩니다.]

차세대 수소전기차 넥쏘의 등장은 앞으로 펼쳐질 글로벌 수소산업 시장에서 우리나라가 주도권을 쥘 가능성을 확인시킨 셈입니다.

수소산업을 국가적 집중 육성 산업으로 지정해 유관 산업들의 경쟁력을 함께 키워야 한다는 목소리들이 커지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권순우입니다.(soonwoo@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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