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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톡톡] 정부, 430억대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 나선다

이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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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진규 기자]


혁신 창업기업 판로 개척을 위해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 제도 도입

중소벤처기업부·조달청·한전·LH 등 MOU 체결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 규모 430억원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 시범구매 제도 참여기업에 대해 투자, 자금, 수출 등을 연계 지원하는 일괄 지원체계를 구축해 해당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혁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중기부, 4월부터 구매대상 품목 공고
공공기관 8~9월 시범구매 제품 구매절차 진행

기술개발제품 구매 공공기관 인센티브 부여
성능인증 제도 개선도 병행

[박춘섭 조달청장 : 기술이 우수한 창업벤처기업들이 조달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하길 기대합니다. 기업은 든든한 판로개척의 기회와 발판을 얻게 되고 공공기관은 신기술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됨으로써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정부, 430억대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 나선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2일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정부가 혁신 창업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기술개발제품을 우선 구매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늘(1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한국전력공사 등 6개 공공기관, 조달청과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시범구매 제도는 중소기업이 기술개발제품의 시범구매를 신청하면 별도의 심의위원회를 통해 구매 가능 여부를 판정한 뒤 중기부와 사전에 약정한 금액만큼 해당 제품을 구매하는 제도다.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 약정 규모는 모두 430억원이다.

기관별 약정 규모는 △한전 100억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 100억원 △한국도로공사 60억원 △한국농어촌공사 60억원 △한국수자원공사 60억원 △한국철도시설공단 50억원 등이다.

중기부는 이달부터 구매대상 품목 공고와 신청·접수·평가 등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공기관들은 이르면 8~9월부터 해당 제품들에 대한 시범구매를 들어간다.

중기부는 기술개발제품을 구매하는 공공기관에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홍종학 중기부 장관은 "향후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 참여기업에 대해 투자, 자금, 수출 등을 연계 지원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혁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일괄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진규(jkmedia@mtn.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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