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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수출현장을 가다]체코 원전 특사 "한국 원전 기술, 신뢰할 수 있다"

염현석 기자2018/05/0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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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염현석 기자]
[앵커멘트]
최근 우리나라가 UAE 바라카 원전 건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원전 수출에도 탄력이 붙고 있습니다. 영국에서는 원전 수출 마무리 작업이 진행되고 있고, 사우디에서는 다른 나라들과 본격적인 원전 수주전에 돌입했습니다. 아직 공식적인 원전 절차가 시작되지는 않았지만 동유럽 원전 수출의 발판으로 평가되고 있는 체코도 유력 수출 지역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MTN은 체코 원전 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얀 슈틀러 특사와 인터뷰를 갖고, 체코 정부의 사업자 선정 기준을 들었는데요. 슈틀러 특사는 안전을 제1 기준을 꼽았고, 우리나라 원전 기술을 신뢰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염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체코의 실업률은 작년 기준 2.9%로 사실상 완전 고용 상태입니다.

자동차를 중심으로 산업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인데, 발전 속도만큼 전력 소비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체코 정부는 전력 수요를 맞추기 위해 신규 원전 2기를 새로 건설할 사업자 선정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체코에서 원전 유치를 책임지고 있는 얀 슈틀러 원전 특사는 MTN과 인터뷰를 통해 유럽의 탄소배출 감축 정책과 급증하는 전력 수요를 동시에 충족하기 위해 체코의 원전 비중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얀 슈틀러 / 체코 원전특사 : 체코의 경우, 원자력은 전체 전력의 30%를 차지했습니다. 앞으로도 원전을 계속 운영할 계획이며 국내 원전 규모를 더욱 확대할 것입니다. 2040년경까지 필요전력의 50%를 원자력으로 보유하는 것이 계획입니다.]

하지만 일본 후쿠시마 사태에서 보듯이 원전은 한상 큰 위험성을 가지고 있어 체코 원전 사업자 선정 시,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얀 슈틀러 / 체코 원전특사 : 당연히 가장 우선적으로 안전성이겠죠. 그리고 우리나라에 건설하고자 하는 기술에 대한 (법적) 책임입니다.]

개인적 의견이란 단서가 붙었지만 우리나라의 원전 기술의 수준은 신뢰할 수 있을 정도로 높다고 평가했습니다.

[얀 슈틀러 / 체코 원전특사 : 저는 개인적으로 한국의 기술을 접해보는 걸 좋아합니다. 한국은 고품질의 제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 원전에는 굉장히 복잡하고 복합적인 부품이 필요합니다. 한국의 원전 기술 발전 과정을 살펴보면, 우리나라에서도 한국의 기술과 품질 수준은 상당히 높다고 인정합니다.]

특히 최근 우리나라가 건설을 마친 UAE 바라카 원전에 대해선 "당초 합의한 예산과 기간을 지키며 원전 건설을 완공할 수 있다는 점을 한국이 보여줬다"며 "체코에 매우 좋은 소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원전을 수입하면 원전 운영과 보수, 해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가 생기기 때문에 국가 간 파트너십이 원전 선정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원전을 수출하면 최소 80여년간 그 나라와는 경제 동맹체가 됩니다. 이 때문에 수입국에서는 긴 시간 동안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십 구축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체코 프라하에서 머니투데이방송 염현석(hsyeom@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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