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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톡톡] '공장 10배 확장' 지엔씨에너지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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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대호 기자]


지엔씨에너지가 기존보다 10배 커진 신공장을 준공했다.

지엔씨에너지는 지난 2일 충청남도 당진시 석문국가산업단지 내에 대규모 제2공장을 준공했다.

신공장은 부지면적 약 4만 9,000m²(1만 5,000평)로, 기존 1공장의 10배 규모다.

이곳에 우선 디젤발전기 제조용 1동(약 7,000m²)을 먼저 건립했다. 추후 가스터빈공장 1동을 추가 건설할 예정이다. 이 부지에 향후 에너지발전 관련 외국합작기업을 유치할 계획도 세웠다.

제2공장은 비상발전기 수주가 늘어나며 기존 제1공장만으로는 캐파를 감당할 수 없어 추가 건립하게 됐다는 설명이다.지엔씨에너지는 그동안 제1공장 외에도 외부 야적장 등을 임대해 사용해왔다.

지엔씨에너지의 수주잔고는 작년 말 기준으로 700억원이며, 1분기 기준으로 75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된다. 이는 지난해 비상발전기 부문 연간 매출(871억원)에 벌써 근접하고 있는 것이다.

안병철 지엔씨에너지 대표이사는 "1공장 준공 후 11년만에 10배를 확장해서 우선 디젤발전기동을 준공했다"며, "지엔씨에너지가 한국을 넘어 글로벌기업을 향한 초석을 다졌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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