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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결제 시장도 ‘블록체인 시대’ 온다

MTN 글로벌이슈 2018 포럼 개최
김태환 기자

자료사진(출처=픽사베이)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태환 기자] 별도의 인증절차 없이 편리하게 이용하는 간편결제 분야에도 블록체인 기술이 접목되면서 편의성‧보안성의 증대가 전망된다. 특히 소비자가 위치정보를 기업에 제공하고 디지털 토큰으로 보상을 받는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도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스타트업 오투오페이(O2OPay)는 최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암호화폐를 보상으로 지급하거나 결제를 진행할 수 있는 ‘O2O 페이 플랫폼’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결제플랫폼은 크게 두 가지 기능을 가진다. 우선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스마트 센서정보를 수집해 탈중앙화된 블록체인에 저장하고, 이를 기업들에게 제공한다. 스마트 센서정보는 위치(Location)에 따라 발생하는 행동(Behavior), 환경(Environment)과 관련한 정보로, 기업들이 제품개발 및 마케팅에 유용한 자료로 사용된다.

기업이 구매한 토큰은 정보 제공에 동의한 소비자에게 제공되며, 이들은 플랫폼 안에서 결제를 진행할 때 토큰을 사용할 수 있다.

또 오투오페이는 ‘캐시 투 코인(Cash to Coin)’ 서비스를 통해 토큰을 암호화폐 거래소에 상장하고, 현금화가 가능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통해 소비자들은 코인을 보다 유동성있게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오투오페이 관계자는 “두가지 플랫폼을 통한 생태계 구성은 연속적인 사이클링으로 운영되도록 만들 것”이라며 “향후 특정 위치 공간에서 일정시간 머물러 있으면 보상해 주는 모델로 발전시키고,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통해 결제서비스가 가능한 모델로 업그레이드 할 것”이라고 밝혔다.

O2O페이 플랫폼의 안정된 서비스를 위해 오투오페이는 에스토니아 법인의 암호화폐 지갑과 암호화폐 교환 라이선스 취득을 진행 중에 있다. 오는 6월 중 라이선스를 취득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오투오페이 측은 설명했다.

또 국제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국, 러시아, 영국, 스위스, 베트남, 호주 등 글로벌 블록체인 업체와도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오투오페이의 플랫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오는 17일 개최되는 머니투데이방송(MTN) ‘글로벌이슈 2018 포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혁신의 암호, 블록체인 3.0’을 주제로 블록체인 산업의 현주소와 전망을 살펴본다. 특히 블록체인과의 접목을 통해 기존 산업이 어떻게 발전하는지를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포럼은 ‘ICO 새로운 기회, 규제와 메인 스트림’, ‘블록체인은 어떻게 돈이 되는가’, ‘블록체인 혁신 기업’ 등 3가지 트랙으로 구성된다.

특별 강연에서는 이알 오스터 모바일브릿지 모멘텀 회장이 ‘탈중앙화 초연결사회’에 대해 소개한다. 마츠다 겐 오케이웨이브 대표도 디지털 화폐 경제의 미래를 논의한다.

세부 트랙에서는 국내 ICO 생태계 조성을 위한 논의부터 암호화폐 투자를 위한 현실적인 조언이 이어진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블록체인 기술 기업들이 어떻게 세상을 혁신해 나갈 지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주제: 혁신의 암호, 블록체인 3.0
일시: 2018년 5월 17일(목)
장소: JW메리어트동대문 스퀘어서울, 그랜드볼룸(LL층)
주최: 머니투데이방송
문의: 02) 2077-6307, mediabiz@mtn.co.kr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태환 기자 (kimthin@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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