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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비빔면 향기 솔솔…팔도, 제품 다양화로 소비자 입맛 잡는다

윤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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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윤석진 기자]

[앵커멘트]
차가운 면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여름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부터, 각종 계절면 제품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비빔면 시장 1위 식품업체 팔도 또한 35년 전통의 액상스프와 독특한 맛을 살려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윤석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팔도가 업계 1위 지위를 공고히 하기 위한 방어전에 나섰습니다.

34년 만에 처음으로 지난 3월 비빔면 신제품을 출시했습니다.

[윤인균 / 팔도 마케팅 과장 : 새로운 것을 찾는 고객들과 여전히 팔도 비빔면을 사랑해 주시는 고객들이 동시에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기존 제품에 새로운 맛을 가미하고, 중량을 늘리는 등 새로운 시도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중량을 20% 늘린 비빔면1.2, 초계비빔면, 만능비빔장을 선보였습니다.

팔도의 매출은 지난해 4% 가량 감소하며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지만, 올해엔 신제품과 이색 마케팅 효과로 반등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계절면 시장이 커지고 있는 것 또한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높입니다.
가정간편식의 인기로 국내 라면 시장은 위축되고 있는 반면, 계절면 시장은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비빔면과 소바, 냉면을 포함한 계절면 시장 규모는 지난 2015년 793억원에서 지난해 1,148억원으로 증가했습니다.

이른 무더위와 길어진 여름으로, 계절면 수요가 늘어난 겁니다.

다만, 경쟁사의 추격전을 따돌릴 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농심과 오뚜기, CJ제일제당 등이 계절면 수요가 늘어나는 5월보다 두 달 이른 3월부터 관련 신제품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팔도가 굳건한 1위 자리를 유지할지, 시장에 변화가 찾아올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윤석진(drumboy2001@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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