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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 훈풍 계속되나…2분기에도 실적 신기록 기대감 커져

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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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실적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D램 가격 상승세가 유지되면서 반도체 훈풍 효과로 실적 신기록을 달성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강은혜 기자의 보돕니다.

[기사]
올해 1분기 시장 예상치를 웃돈 실적으로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했던 삼성전자.

2분기에도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가는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증권가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2분기 매출액 전망치는 62조3,400억대입니다. 영업이익도 15조 7천억원대를 달성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추정치대로라면 지난해 2분기 14조665억원으로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한 이후 5개 분기 연속 최대 영업이익 경신 행진을 이어가게됩니다.

2분기 실적을 견인한 사업부문은 이번에도 반도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증권사들은 반도체 부문에서만 영업이익이 최대 12조 6,5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올해 반도체 부문에서만 50조원 가까운 영업이익을 거둘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4차산업혁명 관련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D램 가격 상승세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입니다.

[증권업계 관계자:서버쪽 시장이 계속 좋고 더불어 3,4분기가 되면 모바일쪽 신제품이 전통적으로 많이 나오는 시즌이라 D램가격은 상승곡선을 그릴 것이라고 보는 의견이 많습니다.]

다만, 최근 중국 정부가 반도체 가격 담합 조사를 벌이고 있고, 올해 연말부터 중국 업체들이 본격적으로 메모리 반도체 양산을 시작할 것으로 보여 반도체 가격에 대한 변수가 존재하긴 합니다.

디스플레이 사업부문과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IM 부문의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디스플레이 부문은 수요 감소와 LCD경쟁 심화로 1분기에도 실적이 부진했는데, 당장의 실적 회복은 힘들어보입니다.

이밖에도 생활가전사업부는 지난해 2분기와 비슷한 수준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점쳐집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강은혜 기자 (grace1207@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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