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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자정부터 비행기 무더기 지연…"기내식 공급 차질"

황윤주 기자



아시아나항공 비행기가 오늘 자정부터 무더기로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국제공항 및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1일 들어 오후 12시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아시아나항공 비행기 8편이 지연됐다.

국제선의 경우 비행기 출발시각보다 한 시간 이상 늦어질 경우 공식적으로 지연됐다고 기록이 된다. 한시간 이하로 지연된 비행기를 포함하면 40여편으로, 사실상 대부분의 항공편이 지연된 셈이다.

출발이 지연된 항공기는 OZ102(인천~나리타), OZ301(인천~),OZ551(인천~이스탄불) 등이다. 특히 나리타편은 3시간 40분 출발 지연됐다. 지연되고 있는 비행기는 계속 늘어나고 있으며, 아직 출항하지 않은 아시아나항공 비행기도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나항공 비행기가 지연된 이유는 기상악화와 기내식 업체 변경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기존 기내식 파트너였던 LSG스카이쉐프에서 게이트고메코리아로 변경하고 7월 1일부터 기내식을 정식으로 납품하기로했다.

이후 국내에서 기내식 제조 공장을 새로 설립중이었으나 화재가 발생했고, 공장을 완공할 때까지 임시로 샤프도앤코코리아가 아시아나항공에 기내식을 임시로 납품하기로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관계자는 "새로 변경된 케이터링 공급이 늦어지면서 비행기가 지연된 것"이라며 "오후 시간부터는 비행기 지연이 없도록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황윤주 기자 (hyj@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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