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현장톡톡]'단기투자+기업금융 마중물' NH투자증권 발행어음

이대호 기자

thumbnailstart


NH투자증권이 고객 단기자금 투자와 기업 자금확보 수요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발행어음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NH투자증권은 2일 서울 여의도 본사 영업점에서 'NH QV 발행어음 1호 가입식'을 열고 발행어음 사업 출발을 알렸다. 1호 가입자는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다.

NH투자증권은 발행어음 상품의 라인업을 다양화했다. 고객에게 시장금리 이상의 안정적인 단기자금 운용 수단으로 제공하기 위해서다.

매월 일정 금액을 매수하는 'NH QV 적립형 발행어음' 상품의 경우 수익률이 연 2.5%(세전)로 가장 높다.

발행어음은 매수 시점에 수익률이 정해지는 약정형 상품이다.

약정형 발행어음의 1년 만기 수익률은 연 2.3%(세전), 6개월 이상 1년 미만은 연 2.1%(세전), 3개월 이상 6개월 미만은 연 1.6%(세전) 등이다. 수시입출금이 가능한 'NH QV 종합자산관리계좌(CMA) 발행어음'은 연 1.55%(세전)의 수익률을 제공한다.

NH투자증권은 "증권사의 CMA나 환매조건부 채권(RP)이 연 1% 초중반, 1년물 기준 은행 정기예금이 연 2% 초반인 점을 감안하면 NH QV 발행어음은 고객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발행어음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절반 이상을 '기업금융'에 투자하게 된다. 즉, 투자자에게는 단기자금 활용, 기업에게는 자금조달 수단이 되는 것이다.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수익자 입장에서는 1년 미만 다양한 기간의 고수익 금융상품을 가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50% 이상 기업금융에 여신해야 하기 때문에 기업 입장에서는 중장기 자금의 원활한 수급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1호 고객으로 가입한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도 발행어음을 통한 기업금융 활성화를 강조했다.

김 회장은 "발행어음을 통해 조달된 자금이 기업금융 투자에 더욱 더 적극 활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대호 기자 (robin@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