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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톡톡] 일본 현지 품절 사태 '조이드 와일드' 국내상륙

허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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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만 누적 매출액 약 1조원을 기록한 애니메이션 '조이드 와일드'가 대원미디어를 통해 국내 시장에 진출합니다.

대원미디어는 어제(10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팝콘D스퀘어’에서 ‘조이드 와일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완구 유통 사업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1983년 탄생한 일본 다카라토미사의 ‘조이드 와일드’는 지난 30년 동안 일본에서 완구와 문구, 의류, 보드게임 등 다양한 수익을 창출해온 애니메이션입니다.

다카라토미사의 경우 ‘조이드’ 시리즈 1기 2기로 매출액 8,700억원을 기록했고, 하스브로에서도 2년 간 약 1,7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시리즈 3기로 약 12년 만에 돌아온 ‘조이드 와일드’ 완구는 지난달 23일 일본 현지 발매 후 주말 동안 품절 사태가 일어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대원미디어에 따르면 일본 현지에서는 당초 예상목표를 180% 초과한 매출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국내 독점 사업자인 대원미디어 역시 이에 맞춰 다음달 완구 판매를 시작해 올해 12종, 내년까지 총 50종의 완구를 출시할 계획입니다.

이번 완구는 기존 완구와 달리 특수기능과 디자인, 조립 방식 측면에서 차별화를 뒀고 각 캐릭터마다 숨겨진 고유의 ‘필살기’ 액션도 재현해냈습니다.

완구 출시 다음달인 9월부터는 챔프와 애니원, 애니박스 등 6개 이상의 어린이 채널을 통해 애니메이션 방영이 시작됩니다. 9월 추석 기간에는 특별편성을 시작해 6개 케이블 채널에서 주간 50회 이상 방영한다는 계획입니다.

‘조이드 와일드’는 올해 핵심 프로젝트로 선정된 만큼 다카라토미사도, 대원미디어도 전방위적인 지원에 나서겠다는 계획입니다.

정동훈 대원미디어 대표이사는 "그룹 전체가 하나가 돼서 다카라토미사와 공고한 신뢰관계를 구축하고, 최고의 비즈니스 펼쳐나갈 것"이라며 "또 사업을 함께 진행하는 파트너 분들에게는 유연한 커뮤니케이션과 최고의 마케팅 믹스 환경 제공해 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허윤영 기자 (hyy@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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