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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인사이트] ‘차세대 페이팔(Next Paypal)’, 오픈 플랫폼(Open Platform)

전태권 PD2018/07/1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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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블록체인에 열광하는 이유는 새로운 기술이라는 점이다, 기존에는 없었던.
거기에 하나 더하자면 장르를 가리지 않고 어느 산업에나 적용할 수 있다는 것? 이와 같은 선상에서 오픈 플랫폼은 블록체인과 닮아있다.
오픈 플랫폼은 세계 최초로 기존 페이먼트 시스템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한 프로젝트다.
암호화폐를 지급 수단으로 사용하도록 애플리케이션에 ‘블록체인 기반 결제 시스템’을 쉽게 구축할 수 있게 지원하는 것이 핵심. 오픈 플랫폼의 기술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로 접근할 수 있고 어떠한 블록체인에도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한다.
매년 큰 규모로 성장 중인 페이먼트 시장에 블록체인이라는 날개를 장착하고 등장한 오픈 플랫폼의 켄 상하(Ken Sangha) CEO를 머니투데이방송(MTN)이 만나봤다.



대표의 간단한 소개를 부탁한다.

저는 오픈플랫폼의 창립자 겸 CEO인 켄 상하라고 합니다. 오픈플랫폼은 전 세계 여러 도시에서 블록체인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데이터 관리 인프라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아시아 로드쇼를 시작할 때 한국을 먼저 방문한 특별한 이유가 있나?

한국의 개발자 커뮤니티 규모가 크다는 점이 한 가지 이유입니다. 저희의 로드맵에서 장기 개발자들에게 이러한 점을 어필하고 싶었습니다. 그 외에도 서울은 매우 흥미로운 도시입니다.
그간 한국을 몇 차례 방문했는데 앞으로도 많이 방문할 예정입니다.

서울에서의 로드쇼가 성공적이었다고 하는데, 어땠는지?

매우 좋았습니다. 행사 막바지에 카드게임 이벤트도 했었죠. 그 뒤에는 홍콩, 선전, 상하이, 싱가포르, 도쿄 등을 차례로 방문했습니다. 매우 유쾌하고 의미 있는 행사였습니다. 많은 분들과 대화를 나누고 각 커뮤니티를 접하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과거에 어떤 경험을 했는지에 대해 설명 부탁한다.

오픈플랫폼은 제가 몸담은 네다섯 번째 기업입니다. 그전에는 게임 분야에서 아이튠즈 앱 개발 회사를 이끌었습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카지노 게이밍 분야로, 업계 1위였습니다. 영국 아이튠즈 스토어에서 1위를 기록했고요. 그전에는 몇 개 스타트업 기업을 설립하기도 하고 야후에서 강연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곳에서는 게임 분야 엔지니어들을 교육하기도 했습니다. 실리콘벨리, 샌프란치스코, 캘리포니아를 전전하면서 그곳에서도 스타트업을 세우고 기술부문 기업가로 활동했습니다.

블록체인 부문에 발을 들인 것은 이더리움이 가상화폐공개(ICO)를 단행하기 이전이었는데 그게 토론토에서 제 바로 이전 회사인 더블플레이에서 일할 때였습니다. 사실 이더리움이 개발된 곳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었습니다. 재밌게도 지난주에 제가 그곳을 방문했는데요. 그곳 빌딩은 더 이상 사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오픈플랫폼을 시청자들께 소개해달라.

오픈플랫폼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앱을 개발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미들웨어를 제공합니다. 블록체인이 미래에 대대적으로 응용되는 프로토콜로 성장한다고 하면 필수적인 구성요소가 될 겁니다. 인터넷에 필요한 TCP 프로토콜과 유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픈프로토콜 자체는 어플리케이션과 여러 블록체인간의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오픈플랫폼을 사용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기본적으로 다양한 블록체인이 존재하고 이에 따라 애플리케이션이 다양한데요. 개발자로서는 각 블록체인에 대한 어플리케이션을 모두 개발할 의도는 없을 겁니다. 블록체인별로 요구되는 사양이 서로 다르고 자기만의 고유한 스마트 계약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개인 개발자로서 각각의 스마트 계약을 모두 알 수는 없습니다. 스마트 계약은 하나만 알고 그 다음으로는 여러 블록체인에 어플리케이션을 적용하는 법을 알고 싶은 것이죠. 오픈플랫폼은 한 어플리케이션 개발자가 자신의 어플리케이션을 여러 블록체인으로 복사하도록 해줍니다. 블록체인 입장에서도 개발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다른 블록체인과 과도하게 경쟁할 필요가 없어 좋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블록체인에서 필연적으로 나타나는 문제점을 해결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어플리케이션 개발자에게 보다 편리한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측면도 있죠. 어플리케이션 개발자를 돕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도 저희의 중점 목표 가운데 하나기 때문입니다.

실제 이 기술을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

어플리케이션 개발자 입장에서는 자신들의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블록체인에 적용하는 일이 훨씬 더 간단해질 것입니다. 저희는 블록체인을 대신해 '스캐폴드'라 칭하는 어플리케이션을 통합시킬 텐데요. 스캐폴드는 오픈플랫폼에 고유한 어플리케이션으로 저희의 역량과 기술을 집중하고자 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이를 뒷받침해 사용자 경험을 증진할 다양한 서비스와 기능 제공에도 주력했습니다.

오픈토큰의 역할은 무엇인가?

오픈토큰은 몇 가지 핵심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첫째로는 우리만의 고유한 블록체인이 있으므로 블록체인 스테이킹을 위해 사용되는 것이고요, 둘째로는 상호보완적인 플랫폼 역할을 합니다. 스캐폴드 스테이킹에도 사용되는 것이죠. 셋째로는 다양한 코인간의 거래를 가능하게 하고 어플리케이션 개발자를 지원하는 역할을 합니다. 결국 최종 사용자는 물론 오픈플랫폼을 적용한 블록체인과 저희의 블록체인도 컨센서스 스테이킹을 위해 사용하는 토큰이 될 것입니다.

오픈플랫폼만의 고유한 특성은?

저희의 결제 서비스는 오픈플랫폼의 여러 기능 가운데 하나일 뿐입니다. 사람들이 잘 알고 있는 기능이기도 하죠. 그러나 저희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그보다 더 복잡한 인프라 프로토콜 서비스입니다. 즉, 여러 블록체인과 여러 개발자 사이에서 데이터를 전송하는 서비스입니다. 미래에는 여러 다양한 블록체인이 존재할 텐데 저희는 생태계 전반의 편의를 향상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오픈플랫폼의 목표는 생태계의 구성원 모두가 오픈플랫폼을 최소 한 가지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개발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블록체인도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보다 쉽게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를 통해 탈중앙화된 생태계에서 블록체인의 새로운 환경에 보다 쉽게 적응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결제시스템의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니라고 봐야하는가?

아닙니다. 결제 용도로 사용될 수도 있습니다. 지금도 개발자라면 10분만 투자해서 바로 자신의 어플리케이션에 적용 가능한 결제 시스템을 실제 상품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결국 저희 플랫폼에서 결제 툴도 제공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는 미래에 주요한 구성요소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넷이 처음 등장했을 때 인터넷 결제 시스템이 매우 매력적이었던 시스템이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죠. 블록체인에서 이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플랫폼을 개발하게 된 계기는?

약 4~5년 전에 이전에 다니던 회사를 설립할 때였는데요. 막 블록체인 분야에 발을 들이기 시작했습니다. 저희는 비트코인을 수용하려고 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더리움 ICO 이전의 일입니다. 당시에는 이에 대한 특별히 정해진 방법이 없었는데 약 1년 전쯤에 이 산업을 다시 들여다보니 아직까지도 어떠한 발전이나 개발이 부재했던 것입니다. 이더리움이 출시되고 스마트 계약이 등장했으나 개발자가 자신의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적용하고 결제가 이루어질 경우 이를 받을 수단이 아직까지도 없었던 겁니다. 그래서 저희는 다른 탈중앙화 기술과 더불어 블록체인을 메인스트림으로 적용하려면 이건 꼭 필요하겠다고 생각했고 그렇다면 이 분야에서 가장 정교하면서도 간단하고 편리한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이 어떨까 고민했습니다. 그게 저희의 원래 생각이자 목표였습니다. 물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발전해서 오늘날 보다 더 큰 목표가 생긴 것이죠.

개발 과정을 함께한 팀원들을 소개해 달라.

저희 팀 규모가 꽤 큽니다. 현재 30명이 있는데 그동안 적극적으로 인재를 영입해왔습니다. 마지막으로 뵀을 때 저희 인력이 15명이었습니다. 그때 행사에 참석했던 인원이 8~9명입니다. 저희는 로드맵 실행에 공격적으로 나서기로 했습니다. 팀 구성원에 꽤 다양하게 갖춰져 있습니다. 그중 한분은 기업실사를 담당하는 팀 드레이퍼 분으로, 드레이퍼 드래곤의 대표이시기도 합니다. 이 분야에서 오래 일한 분들이 많습니다. 네오 글로벌 캐피털에서 오셔서 고문 역할을 하는 분들도 있고요. 트로노와 실리콘 벨리에서 많은 분들께 자문을 구하고 있고 이외에도 각 한분 한분이 이 분야에서 일을 시작한지 3~4년 된 분들이 많습니다. 저희는 앞서 말씀드린 기술의 적용에 큰 열정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공통점 있습니다.

오픈플랫폼의 파트너십은?

향후 몇 개월 내에 중요한 발표를 몇 가지 할 예정입니다. 최소 몇 주 내가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모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 상위 5개 블록체인과 모두 협력을 하고 있고 이와 관련해서도 발표를 할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네임 브랜드가 있는 투자자들과 블록체인 커뮤니티의 든든한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오픈플랫폼의 로드맵은?

저희의 기술적인 로드맵을 설명 드리자면 기본적으로 상호보완적 플랫폼 측면에서는 이미 로드맵을 실현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스캐폴드 기술의 메인 넷 버전을 개발했고 그 다음 단계를 밟고 있습니다. 이처럼 로드맵을 예상보다 빠르게 실현하고 있고요. 이틀 전에는 코틀랜드에 기반을 둔 스캐폴드와 스캐폴드 제너레이터를 출시했습니다. 코틀랜드는 자바처럼 개발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일종의 툴입니다. 저희는 이더리움 스캐폴드도 제가 마지막으로 서울을 방문하기 전 약 두 달 전에 출시했습니다. 이제는 보다 대중적인 측면, PR 측면과 블록체인 서비스 제공에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예정보다 빠르게 일이 진행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예정보다 앞서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저희 미래 비전은 각 어플리케이션이 어떠한 블록체인에 적용됐든, 어떤 가상화폐를 적용하든
이러한 각 요소가 서로 호환되게끔 하는 것입니다. 블록체인 상에서, 그리고 그 외의 영역에서 오픈플랫폼 기능이 작동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저희가 예상하기로는 앞서도 말씀드렸듯이 다양한 블록체인이 존재하게 될 텐데, 저희가 구상하는 미래는 이러한 다양한 블록체인이 생태계를 지나치게 분산화 시키기 않는 것입니다. 오픈플랫폼이 중심 역할을 하리라 기대하는 부분이죠. 미래에는 다양한 블록체인과 게이밍, 뱅킹, 핀테크, 기업 등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이 존재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 저희는 이런 미래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를 가능하게 하려면 무엇보다도 유연하고 열린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모두에게 이용 가능하도록 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름도 '오픈 플랫폼'입니다.

오픈플랫폼 또는 켄상하 CEO가 궁극적으로 이루고자 하는 것은?

오픈플랫폼의 궁극적인 목표는 인터넷 초창기에 페이팔이 하던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저희는 이 분야에서 거대 기업이 탄생할 것으로 봅니다. 모두가 어떠한 방식으로든 데이터와 결제 처리 서비스를 사용할 것입니다. 이 분야가 저희가 비전을 가장 공격적으로 실현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이에 대한 열정과 의지가 매우 강합니다. 이러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단계를 이미 밟아가고 있습니다. 이 분야의 최대 커뮤니티가 저희를 지원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많은 개발자들과 그들이 활동하는 생태계를 오픈플랫폼으로 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지금까지는 매우 흥미로운 과정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국 시청자들에게 한 마디 부탁한다.

본 방송에 출연할 수 있어 매우 기쁩니다. 한국, 특히 서울을 방문할 때면 항상 기분이 좋습니다. 저희 팀은 한국을 방문하는 것을 정말 좋아합니다. 한국의 커뮤니티가 보내주는 아낌없는 성원에도 감사드립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대박 가자!'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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