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미중 무역분쟁 확산시 국내 경제 타격...리스크 대비"
김이슬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기획재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무역분쟁 여파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조찬 회동을 갖고 "글로벌 무역분쟁 전개 상황에 따라 국내 경제가 수출과 투자, 고용 등 각 분야에서 적지 않은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총재는 "신흥국 금융 불안이 확산될 가능성이 있기 떄문에 경계를 늦추지 않고 대비하겠다"며 "특히 기재부와 한은이 머리를 맞대 제반 리스크 요인 진행 과정을 면밀히 지켜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이슬 기자 (iseul@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