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살래요’ 금새록의 썸남, 알고 보니 바람둥이? “제 약혼녀다”

금새록의 썸남 지윤호에게 약혼녀가 있었다.

22일에 방송된 KBS 2TV '같이 살래요'에서는 금새록이 지현호와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금새록은 쌍둥이 오빠 여회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지현호를 만나러 가겠다고 했다. 여회현은 “괜찮은 사람 맞냐. 내가 좀 만나봐?”라고 말했지만 금새록은 “이번엔 진짜 근사하다. 만날수록 괜찮다”라고 말하며 전화를 끊었다.

우연히 여회현의 전화를 듣게 된 김권은 “만나는 사람이 한태수냐”라며 “한태수면 만나지 말라고 해라”라고 말했다.

이어 김권은 “친구모임? 어지간하면 못 가게 해라. 거기 질 안 좋다”라고 말했고 여회현은 불안한 마음에 다시 한 번 만류했지만 금새록은 이미 지현호에게 푹 빠져있었다.



이후 금새록은 지현호의 친구들 모임에 갔다. 이때 한 여성과 마주쳤고 지현호는 양해를 구한 뒤 여성과 인사를 나눴다.

여성은 “또 바뀌었냐”라며 금새록을 훑어 봤고 지현호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이후 여성이 금새록을 비룻으며 지나갔고 금새록은 지현호에게 “누구냐”고 물었다. 그러자 지현호는 "제 약혼녀다"라고 당당히 말해 금새록을 충격에 빠트렸다.

금새록은 "아니, 약혼녀가 있었느냐"라며 목소리를 높였고, 지현호는 "몰랐느냐"며 태연하게 웃었다. 이에 금새록은 "그걸 어떻게 아느냐. 내가 그거 알고 당신 만나는 줄 알았냐"라며 분노했다.

그러자 지현호는 "당연히 안다고 생각했다. 속인 것처럼 됐다. 미안하다"면서 "친구들 저쪽에 있는데 가겠느냐"고 뻔뻔하게 말해 금새록을 더욱 화나게 했다.

(사진: KBS 2TV ‘같이 살래요’ 방송 캡처)
[MTN 온라인 뉴스팀=김수정 기자(issu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