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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리더] 장현우 내츄럴엔도텍 대표 "철저한 검증으로 백수오 제품에 대한 신뢰 다시 얻을 것"

MTN 감성인터뷰 [더리더] 장현우 내츄럴엔도텍 대표
김원종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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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머니투데이방송 김성호 부장
출연: 내츄럴엔도텍 장현우 대표

더 리더 김성호입니다. 우리나라도 어느덧 100세 시대에 접어들었죠? 그만큼 건강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건강 관련 산업도 역시 커지고 있는데요. 특히 건강기능식품의 산업이 굉장히 커지고 있습니다. 시장 규모만 해도 약 4조원에 달하고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고 하죠? 시장이 커질수록 더 꼼꼼하게 따져봐야 할 것이 바로 제품의 안전성일텐데요. 더 리더는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하고 또 판매하고 있는 내츄럴엔도텍의 장현우 대표를 모시고 말씀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Q. 내츄럴엔도텍, 어떤 기업인지 설명 해주시죠.

A. 헬스케어 신소재를 연구 발하는 기업이라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게 여성 여성의 갱년기 증상과 관련된 호르몬을 연구개발 하는 회사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Q. 연구개발 분야가 식물성 여성호르몬으로 많이 알려져 있더라고요. 구체적으로 어떤 연구에 주력을 하시는지 자세히 설명 부탁드릴게요.

A. 여성들이 갱년기가 되면 여러 가지 증상들이 나옵니다. 그 중에서도 안면홍조라든지 우울증이라든지 갱년기 증세와 관련된 불면증이라든지 근육이 아프시다든지 이런 여러 가지 증상들이 나오게 됩니다. 그러한 갱년기 증상들 중에서 저희가 개발한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이 약 10가지의 증상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임상실험에서 밝혀졌는데요. 대표적인 제품이 바로 백수오를 사용한 복합추출물이 되겠습니다.

Q. 내츄럴엔도텍에 대해서 좀 더 깊이 얘기를 해보면요. 2015년에 한국소비자원이 사용되는 백수오에 다른 식물이 섞였다고 발표를 했죠. 이른 바 가짜 백수오 파동이었는데요. 어떤 일이었는지 설명해 주신다면요?

A. 저희 입장에서는 조금은 억울했던 사건이 있었죠. 당시 조사라든지 수사나 재판 과정에서 검찰에서는 불기소 처분이 나왔고 그 이후에 법원에서 저희가 무고하다는 것이 지난 3년여의 과정에서 다 밝혀졌습니다. 그래서 최종적으로는 법적으로 처벌하거나 법적으로 배상책임을 물어야 될 부분이 없다고 밝혀져서 저희를 둘러쌌던 억울한 오해들이 풀어져서 상당히 다행인 상황입니다.

Q. 법적분쟁이 참 많았더라고요. 소비자, 그리고 모 홈쇼핑사가 제기한 소송도 있고요. 지금진행 중인 사안들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대표님께서 또 바통을 이어받으셔서 현재 대표직을 수행하고 계시는데 어떻게 대응을 하셨나요?

A. 제가 변호사이기도 합니다만 가장 큰 원칙은 팩트입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진실과 사실을 알려드리면 저희들이 봉착했던 당시의 위기들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결국에는 진실이나 사실은 알려질 것이라는 것을 하나의 큰 원칙으로 삼고 저희들이 지난 3년 동안 한 걸음 한 걸음 걸어왔습니다. 그래서 그 걸어온 과정 과정에서 여러 가지 결과들이 나온 것들이 일단 법적인 부분에서는 저희가 억울하다, 오해였다는 것이 밝혀졌고요. 또 하나 식약처에서 약 2년 동안 실험을 한 부분을 작년에 발표 했습니다. 이 제품과 관련해서는 무해하다는 것이 발표가 된 상태입니다. 식품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기능도 기능이지만 위해성 여부가 중요한 판단 기준입니다. 이것으로 그동안의 논란에 대한 종지부는 찍었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사실이나 진실을 저희가 그냥 주장하는 게 아니라 과학적인 부분으로 접근 했습니다. 즉 임상 실험, 논물 발표, 과학적인 팩트를 제시해안전성과 기능성을 입증하게 하는 것에 지난 3년 동안 저희가 각고의 노력을 임직원들과 함께 해 왔습니다.

MTN 감성인터뷰 [더리더] 장현우 내츄럴엔도텍 대표


Q. 6월 말이었죠? 모 홈쇼핑에서 3년 만에 드디어 백수오궁 복귀방송을 했습니다. 결과가 어땠나요?

A. 일단 저희는 감개무량한데요. 매진이 됐습니다. 국내에서는 제일 큰 홈쇼핑에 저희가 진출을 했고 3년 만에 소비자분들이 진실을 받아주셔서 다 매진이 됐던 상황이었습니다.

Q. 3년간의 오해를 풀고 재판매를 시작 했지 않습니까?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 어떠한 부분에 중점을 두셨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실까요?

A. 먼저 저희 자신부터 돌아봤습니다. 반성을 하고 무엇이 잘못됐고 잘못된 접근인지 알아야 새로운 접근을 할 수 있기 때문이었는데요. 그래서 결론을 내린 것이 ‘우리가 소비자와의 소통이 부족했다’, 제품에 대한 자신감까지는 좋은데 ‘자만에 빠진 자신감이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전 세계에서 우리가 백수오를 제일 잘 알고 잘 한다는 자신감이 자만으로 연결됐고 그래서 다른 사람에게 이해를 구하거나 설명하기보다 결국, 소통 부재로 이어졌던 것이 저희의 잘못이라고 진단을 했습니다. 식약처의 검사명령제라는 제도가 있습니다. 이제는 저희가 혼자 하지 않습니다. 처음에 농가에서 백수오를 밭에 씨를 뿌리고요. 이것을 쭉 재배한 다음에 수확할 때 농협을 통해서 수확을 합니다. 그리고 수확이 된 것을 식약처라든지 식약처의 검사기관에서 유전자 검사를 합니다. 그리고 난 다음에 홈쇼핑에 나갈 때는 또 홈쇼핑에서 와서 그러한 부분에 대해서 시험을 하는 등 검사명령제라는 절차 하나 하나를 거치면서 승인이나 검사나 조사에 대해 철저히 살펴봅니다. 기존에 이런 부분들을 거의 저희 회사가 다 했거든요. 그런데 서로 이렇게 교차로 확인을 하면서 그 속에서 이해를 구하고 그 속에서 소통하고 그 속에서 저희가 개선할 점을 찾고 그 과정을 겪고 나서 소비자들에게 다가선 상황이었습니다. 이제는 더 열심히 더 겸손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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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백수오 제품이 건강기능제품이잖아요? 여성 갱년기 증상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 어떻게 검증이 됐나요?

A. 식약처에서 2010년도에 개별 기능성인정을 받았습니다. 이것은 과학적 증거가 뒷받침되지 않고는 받을 수 없습니다. 미국 FDA에서도 제품에 대한 안전성, 캐나다에서도 안전성, 최근에는 식품안전 규정이 까다로운 유럽에서도 새로운 노블 푸드(Novel Food)’로 인정 받았습니다. 우리나라 벤처기업이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미국, 캐나다, 유럽까지 이러한 부분을 다 검증을 마친 제품은 없습니다.

Q. 앞으로 백수오에 대한 유통망 또 판매 확장 계획은 어떻게 되시나요?

A. 홈쇼핑에서 소비자분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먼저 홈쇼핑 채널로의 복귀와 확대에 신경을 쓸 예정이고요. 기존과는 달라진 점이 하나가 있습니다. 국내에서 백수오 사건을 겪으면서 저희들의 에너지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쪽에 많은 포지션을 두고 비중을 두고 저희 에너지를 많이 쏟았습니다. 지난 3년 동안 뿌렸던 씨앗들이 조금씩 열매를 맺어서 결실이 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신경을 써서 균형감 있는 매출을 이루고 발전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국내 매출과 해외매출을 비슷한 50대 50 정도로 해나가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 부분 발전도 같이 이끌어 소비자에게 사랑 받고 신뢰 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최근에 화장품 사업에 진출했다는 소식도 들었어요. 피부침투약물 전달용 화장품이라고 패치를 이용한 것인데 미국 홈쇼핑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하더라고요. 어떤 점에서 반응이 좋았나요?

A. 미국의 2위 홈쇼핑에 저희가 런칭을 했습니다. 여기에서도 소비자 분들 반응이 뜨거워서 완판을 한 상태인데요. 미국 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시장규모가 넓은 곳인데다 화장품이라는 부분에서는 저희가 진출하는 데 있어서 쉽지 않은 부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희들이 특허를 가지고 있습니다. 바르는 화장품은 피부 깊숙하게 침투하는 데는 제한이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는 마이크로 구조체라고 해서 패치에 촘촘하게 박혀있습니다. 이것을 통해서 피부 깊이 전달되고 7일까지 지속력이 이어집니다. 그러다보니까 소비자들이 좋게 느끼시는 거죠.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이 부분에 특허가 등록이 되어 있거나 특허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을 통해서 미국 시장에 순조롭게 런칭을 했습니다. 저희가 유럽 시장에도 진출을 하고 있습니다. 8월이나 9월 정도에 동일한 화장품 패치가 유럽의 홈쇼핑에서도 런칭을 할 계획에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화장품이 굉장히 많이 나가있는 곳이 한류의 바람을 타고 불고 있는 곳, 아시아입니다. 그래서 저희도 중국 쪽에 굉장히 많은 에너지를 쏟았는데요. 최근에 일부 언론을 통해서 발표를 했지만 중국에서의 반응이 매우 좋습니다. 그래서 한국의 화장품 한류라는 콘텐츠와 함께 저희들이 마이크로 구조체라는 특허를 결합해서 피부 관리에 도움이 되는 부분에 대해 소비자들한테 호응을 받고 있고요. 무엇보다 통증이 없습니다. 병원에 가실 때 눈가 같은 데는 주사를 맞게 되면 따끔따끔 아프지 않습니까? 통증이 없이 지속이 되기 때문에 집에서 전문가 수준의 피부케어를 받을 수 있습니다.

MTN 감성인터뷰 [더리더] 장현우 내츄럴엔도텍 대표


Q. 이번 신제품도 일단 국내 판매를 접어두고 글로벌 시장으로 먼저 눈을 돌린 이유가 있을까요?

A.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국내와 해외의 매출을 균형감 있게 밸런스를 맞추자는 의도도 있었고요. 피부라는 것이 저희도 잘 몰랐던 부분인데 동양인보다는 서양인들이 더 이 제품에 대해서 관심을 더 획기적으로 표현을 하시더라고요. 백인들, 특히 미주 쪽이나 유럽 쪽 분들이 저희 상품을 보면 반응이 좋으세요. 동양인보다 주름이 많아서 더 그러신 것 같습니다. 중국은 K뷰티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런 부분들이 합쳐져서 제품에 대한 신뢰, 제품에 대한 기대 이런 부분들이 굉장히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Q. 미국에서 성공을 하셨고 유럽에서도 검증을 받으셨고 이제 중국 시장에 진출해 성공하기 위한 전략은 어떻게 잡고 계신가요?

A. 여기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과학적 검증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실제 효능이 어떠한지, 특허가 있는 제품으로서 실질적으로 어떠한 효능이 있고 어떠한 기능을 하는지 보여드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그냥 말로 하지 않습니다. 구체적인 데이터를 가지고 제시를 하고 있습니다. 또 저희 같은 경우는 이 마이크로 구조체 모양이 굉장히 균질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교차된 히알루론산을 마이크로 구조체로 만드는 기술인데요. 이 만드는 기술이 교차 결합된 히알루론산으로 만드는 기술이 저희 특허입니다. 이 부분은 특허를 가지고 중국 시장에서 소비자에게 지속적으로 알리고 있습니다. 이 부분이 소비자의 신뢰와 맞아떨어져서 최근에 계약이 이루어지고 있고요. 이번 상품 런칭이 중국 시장에 진출하고 발전하는 데는 가장 큰 원동력이 되지 않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결국에는 과학적인 기능, 과학적 검증을 통해서 제시하는 것에 대해 소비자들이 받아주셨다는 것이 중요하고 앞으로도 과학적인 근거를 강조해 나갈 예정입니다.

Q. 내츄럴엔도텍의 사업 계획과 더불어 소비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 있으면 전해 주시죠.

A. 3년여를 저희들을 신뢰하고 기다려주신 소비자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정말 3년 동안 많은 부분에 신뢰를 얻기 위해서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저희가 그냥 단순하게 ‘믿어주세요’ 가 아니라 과학적인 검증과 과학적인 자료를 가지고 다시 돌아오고 있습니다. 저희가 처음 가는 길이 아닙니다. 한번은 가봤던 길이고 그 길을 다시 가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고 과거와는 다르게 저희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의 매출과 해외에서의 성장을 가지고 소비자들에게 찾아가겠습니다. 저희들, 한 번 더 믿어주시고요. 손잡아주시면 전 세계에 우뚝 서는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 많은 성과들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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